원문정보
Legends of Geumgang Mountain: Strategy and Practice for Developing Their Digital Contents
초록
영어
Developing contents for classical literature which is its modern utilization is still in elementary level. It is true that related businesses have been neglecting Korean classics and that scholars have not been able to do a thorough and in-depth research on how to utilize the classics. For classics to remain classics in this age, scholars must produce new versions of classical literature for the general public to get an access to along with their professional research. That is when the "classics" bring out numerous inspirations and creative thoughts across the age.However, the following questions should still be discussed.First, rediscovery of classical literature must be continued. Many classical literature exist, but not all of them can be transformed into new use. It is the role of the scholars to bring out their possibilities in various aspects and give the readers an opportunity to rediscover classical literature. Hence, it is their role to lead the dialogue between the classic and the modern.Second, the fragmented works (expecially, the oral literature) must be collected and made into database. This work should be done simultaneously with a systematic organization of the literary works.Third, there should be a wide range of discussion on how far the transformation can be allowed and how this can be realized. It is preferable if the transformed work is made into a form that can be commonly used.
한국어
이 논문은 금강산 설화를 중심으로 그와 관련된 인접 분과의 자료들이 어떻게 문화 콘텐츠로 만들어질 수 있는가를 논의한 글이다. 특히 금강산 설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논의를 진행하면서, 그 과정에서 한국 고전문학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를 다루었다. IT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는 달리 콘텐츠 분야에서는 열악한 상황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고전문학의 텍스트는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고 여겨진다.고전이 여전히 이 시대에도 고전일 수 있기 위해서는 연구자들의 전문적이 연구와 함께 이를 일반 독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새로운 버전의 고전 문학 작품을 계속 만들어내야 한다. 그렇게 될 때 비로소 ‘고전’은, 시대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많은 영감과 창조적 사유를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여전히 다음과 같은 문제가 논의되어야 한다.첫째, 고전문학 작품의 재발견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 속에 잠재되어 있는 가능성을 다양한 시각으로 이끌어내서 독자들에게 고전문학 작품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연구자의 몫이다. 그런 점에서 고전과 현대의 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둘째, 산재되어 있는 작품 조각들(특히 구비문학 분야)을 광범위하게 수집하여 DB화하는 작업이 진행되어야 한다. 이 작업은 조사된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일이 동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셋째, 원작과 변용 사이의 범위에 대한 폭넓은 논의와 함께 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노력들이 계속되어야 한다. 되도록이면 상용화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면 좋다.
목차
1. 고전문학, 어떻게 컴퓨터 세대와 만날 것인가
2. 연구 개발의 내용 및 범위
3. 개발 전략과 원전 변용의 허용 범위
3-1. 기본 자료 수집
3-2. 조사 자료의 DB화
3-3. 자료의 변용
3-4. 자료의 공유
4. 남는 문제들
참고문헌
Abstract
<첨부자료 1> 마의태자 관련 설화의 시나리오 ≪마의 태자릉≫
<첨부자료 2>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이미지들
<첨부자료 3>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이미지들
<첨부자료 4> 금강산 관련 자료의 DB 구축 총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