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termine how Group Counseling Program activities affect runaway youth Social skills Activity. For this purpose, prior researches on runaway youth and literature about theo-ries of Social skills Activity were reviewed, the results of which were reflected in constructing Group Counseling Program. A Social skills Activity scale was used for runaway youth in pretest and post-test. For the constructed Group Counseling Program, runaway youth shelter were selected from runaway youth shelter Two se-lected groups were labeled as the experimental (10 runaway youth) and control (10) group and the former was provided with a total of 12 activities for six weeks. Data obtained went through t-test for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and effects on the experimental group on the basis of questions. The main result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The experimental group participating in Group Counseling Program showed higher scores in Negative Social skills Activity, adaptive Social skills Activity, among runaway youth than the control group, show-ing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These activities were therefore found to be effective in runaway youth Social skills Activity. These results demonstrate that Group Counseling Program activities can be used in runaway youth prac-tices and produce positive changes in runaway youth Social skills Activity.

한국어

90년대 이후 사회적 이슈로 등장한 가출청소년의 문제는 여러 영역에서 끊임없이 논의되고 대책을 마련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약 20만여 명의 청소년이 가출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청소년가출은 그 자체만으로도 심각한 문제일 뿐 만 아니라 비행으로 연결하는 교각의 역할을 하며 성인범죄로 발전될 가능성, 정신건강상의 많은 문제를 야기시킬 가능성이 높다. 최근 들어 이들이 처해있는 현실에 근거한 치료중심적 대안들이 제시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보호 및 치료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거주형 집단치료시설인 가출청소년 쉼터이다. 쉼터에서 가출청소년에게 적합한 치료프로그램이 개발 정착되지 않은 상태이다. 또한 그동안의 가출청소년에 대한 연구는 원인에 대한 조사연구나 거창한 정책적 구호만 제시되는 수준이었고, 이러한 조사를 바탕으로 한 구체적 서비스가 수반되지 않아 가출청소년들이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는 형편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쉼터에서의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요청된다. 가출청소년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에 의하면 이들은 일반청소년에 비해 더 많은 수의 생활사건을 갖고 있으나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기술이 부족하여 이로 인해 경험하는 스트레스가 크다고 나타났다. 또한 가출충동에 가장 높은 영향을 준 요인이 가정에서의 의사소통형태로 드러난 것은 이들이 바람직한 의사소통방식을 학습하지 못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고, 이것은 사회에 적응하는데 더 어렵게 만드는 요인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가출청소년의 사회적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이들의 사회적 기술 능력을 증진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선행연구 결과를 토대로 가출 청소년에게 필요한 사회적 기술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는 것이다. 검사도구로는 사회적 기술척도를 사전사후로 청소년이 측정하였다. 구성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에 있는 청소년쉼터 청소년을 선택하였다. 선택된 두 집단을 각각 실험집단(10명)과 비교집단(10명)으로 구분하여 실험집단에게 6주 동안 총 12회의 활동을 실시하였다. 연구에서 얻어진 자료들은 연구문제를 중심으로 두 집단의 차이와 실험집단에서의 효과에 대해 t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주요 결과를 요약하여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 실험집단은 지기주장, 협동, 자아통제 점수가 비교집단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본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쉼터 청소년의 사회적 기술에 에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가출청소년 쉼터 현장에 활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의 사회적 기술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