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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 송시열의 춘추의리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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尤庵宋时烈的春秋义理思想

오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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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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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7세기 조선조 기호학파(畿湖學派)를 대표하는 우암 송시열의 도학사상(道學思想) 가운데 특히 춘추의리사상(春秋義理思想)을 중심으로 살펴본 글이다. 도학이란 공자와 맹자의 인도(人道)정신을 계승하여 성리학을 보완한 주자(朱子)의 송대유학을 말하며, 춘추의리란 공자가 역사적 인물과 사건에 대하여 포폄(褒貶)을 가하여 대의(大義)를 밝힌 비판정신을 말한다. 춘추의리사상은 정명론(正名論)에 근거하여 부정(不正)와 불의(不義)은 대항하는 비판정신, 인정(仁政)과 왕도(王道)를 바탕으로 한 존왕론(尊王論), 낮은 문화를 비판하고 극복하는 화이론(華夷論), 궁극적으로 모든 민족이 평화적으로 공존
하는 대일통사상(大一統思想) 등을 포함하고 있다.
우암은 춘추의리사상의 본질을 올바르게 이해하여 당시 청(淸)나라의 무도한 침략에 대항하여 숭명배청론(崇明排淸論)과 북벌론(北伐論)을 주장하였으며, 북벌계획의 구체적인 방도로서 주자(朱子)가 언급한 내수외양(內修外攘)의 방책을 제시하였다. 또한 우암은 화이론(華夷論)의 기준이 지역이나 민족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문화에 있음을 강조하였으며, 명(明)의 멸망으로 인하여 없어진 문화적 도통(道統)을 조선이 잇고 있다는 소중화론(小中華論)을 제시하여 조선의 높은 문화에 대한 민족적 주체성과 문화적 자존의식을 밝혔다.
우암은 주자의 성리학과 도학사상을 지극히 존숭하여 이를 실천하는데 전력을 다하였다. 현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보편적인 도덕적 공심(公心)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독서를 통한 격물치지(格物致知), 존양(存養), 성찰(省察), 역행(力行) 등을 중요시하였으며, 이를 위한 구체적 방법으로 경(敬)을 강조하였다.
또한 우암은 인간의 본성을 함양하는 지속적인 도덕적 수양방법으로 맹자의 ‘호연지기(浩然之氣)’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으며, 직(直)을 바탕으로 하여 의(義)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집의(集義)와 이를 실천하는 참된 용기(勇氣) 등을 매우 강조하였다. 우암은 지속적인 상소를 통하여 국가의 현안문제와 선비들의 나아갈 방향과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몸소 평생 동안 의리를 실천하였다. 우암의 우국애민(憂國愛民)의 정신과 실천의리는모든 선비들의 표상이 되었으며, 한말 도학파들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

목차

한글요약문
 1. 서론
 2. 의리사상과 호연지기
 3. 춘추의리사상과 화이론
 4. 의리실천과 직
 5. 결론
 참고문헌
 中文摘要

저자정보

  • 오석원 吳錫源. 성균관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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