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한국어
이 논문은 인도불교의 緣起개념이 중국에서 감응관을 통해 어떻게 변화하고, 한국에서는 감응관이 어떤 방식으로 전개되는지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위진시대에 고대 중국의 감응 개념은 불교의 성격을 변화시켰다. 인도의 연기 개념과 중국의 감응 개념은 세계의 사물과 사건들의 운동과 변화를 표현하는 핵심 사상으로서 공통점이 있다. 당시 중국인은 감응 개념을 통해 윤회와 연기를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찾았다. 한국에서 감응을 통해 불교를 재해석한 사례는 三國遺事에 나온다. 일연은 중국이 아닌 한국적 방식으로, 즉 제국의 질서에 동화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서 있는 땅을 진정한 중심으로 자각했다. 그것은 感應을 神異로 이해한 것에서 드러난다. 그는 세계의 비실체적 성격과 운동을 인정하되 그 방식이 동화의 과정이 아니라 신비스럽고 이질적인 기적(神異)을 확산하는 과정이라는 데서 중국불교의 감응관과 결별한다. 일연은 감응과 신이를 통해 초월적 세계와 현실계를 넘나들고, 역사와 허구, 중심과 주변의 경계를 허물었다. 이렇게 중국과 한국에서 전개된 감응관의 역사를 통해 감응관이 어떻게 불교의 모습을 바꾸어 나갔는지 확인할 수 있다.
목차
I. Introduction
II. Dependent Origination and Cosmic Resonance
III. The Concept of Cosmic Resonance in Chinese Buddhism
IV. Cosmic Resonance in Korean Buddhism : Cosmic Resonance and Mysterious Miracles appeared in Samguk Yusa
V. Conclusion
References
국문초록
II. Dependent Origination and Cosmic Resonance
III. The Concept of Cosmic Resonance in Chinese Buddhism
IV. Cosmic Resonance in Korean Buddhism : Cosmic Resonance and Mysterious Miracles appeared in Samguk Yusa
V. Conclusion
References
국문초록
키워드
저자정보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