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Effects of Erythronium japonicum methanol extract on ICR mouse with induced abdominal cancer and L1210 cells were studied. Administration of methanol extract (10-100 μg/20 g body weight) prolonged life by 47.8% and decreased number of L1210 cells with IC50 of 54.6 μg/mL after 3 days culture, whereas little effect was observed against normal lymphocytes (O2- ion in L1210 cells by E. japonicum extract, implied that reactive oxygen species including O2- ion, might have participated in L1210 cell death
한국어
나물이나 전분원료로 사용되어 온 얼레지(Erythronium japonicum)의 항암작용을 검색하였다. 얼레지 추출물을 Sarcoma 180으로 복수암을 유발시킨 ICR 마우스에 대하여 경구투여 한 결과 143.7%에 이르는 생명연장효과를 얻었으며, 백혈병계 암세포인 L1210 세포에 대해서는 최고 98.6%의 세포수 감소효과를 얻었다. 아울러 얼레지 추출물의 독성유무를 검색하고자 normal lymphocyte를 분리하여 이 정상세포에 얼레지 추출물을 첨가했을 때 세포수 감소는 거의 일어나지 않았으며, 고농도의 3일간의 긴 배양기간에 의해서도 L1210 세포의 경우 83.2%에 비해 5.8% 정도로 매우 적었다. 이와 같은 결과로부터 얼레지 추출물은 무독성 또는 저독성 항암제로서의 개발 가치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한편 얼레지 추출물의 암세포에 대한 작용 기작으로 일환으로 활성산소인 O2-의 생성량을 측정한 결과 control 값의 최대 약 3.6배까지 크게 증가하였으며, 동시에 O2- 전환효소인 SOD와 SOD의 종산물인 H2O2, 분해효소인 GPx도 각각 5배와 3배까지 크게 증가하였다. 따라서 얼레지 추출물은 암세포에서 O2-를 비롯한 활성산소를 유발시키고 이 증가된 활성산소가 암세포의 apoptosis를 야기하는 것으로 간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