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Dried cabbage, spinach, carrot, mugwort and yam were irradiated at 1, 5 and 10 kGy using a 60Co irradiator at room temperature. Effects of irradiation dose and storage time on irradiated dried vegetables were investigated through electron spin resonance (ESR) spectroscopy. Strong positive correlation coefficients (R2=0.9698-0.9915) were obtained between irradiation dose and corresponding ESR signal intensity. ESR signal of mugwort was most stable at 9 weeks storage, followed by carrot, yam, and spinach, whereas that ESR signal of cabbage was not distinguishable.
한국어
본 연구는 국내에서 각종 가공식품제조 원료로 사용되는 건조채소(양배추, 시금치, 당근, 쑥, 참마)를 대상으로 1, 5 및 10kGy의 60Co 감마선을 조사한 후, ESR spectroscopy를 이용하여 free radical을 측정함으로써 방사선 조사여부 화인과 저장기간에 따른 조사여부 화인의 가능성을 알아보았다. 조사 직후 감마선 조사된 건조채소에서는 비조사 시료와 비교하여 신호 크기의 차가 커서 쉽게 구별할 수 있었다. 모든 적용선량에서 조사선량이 증가함에 따라 ESR 신호 크기가 증가하였으며, 조사선량과 ESR 신호 크기와의 상관계수인 R2값은 0.9698-0.9915의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9주간의 저장기간 동안 신호의 안전성은 쑥에서 가장 radical이 안정하였고, 그 다음으로 당근, 참마, 시금치가 6-9주까지 조사유무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양배추는 4주 이후 신호가 거의 남아 있지 않아 ESR 신호의 차이를 이용한 비조사 시료와의 구별이 어려웠다. 방사선 유도 ESR 신호의 안정성은 저장조건에 의해 영향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효과적인 검지를 위해 저장시료에 대한 재현성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연구가 요구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