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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문학

근대출판과 베스트셀러 - 盧子泳의 연에서간을 중심으로 -

원문정보

Modern publishing and bestseller

이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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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Modern publishing market of Korea was making in 1920. Modern publishing started from establishment of Bakmoongook, but it developed in structural deformation because of Korea-Japan annexation and Japan colonial rule. Japan colonial government put censorship on korean publishing market from law on press of 1909. It also oppressed publishing movement as a national resistance movement. As the result, korean publishers was looking for new publishing of idea, it was a new profitable business. Ro ja-young published some books for the needs of market, these were based on planning. But His boos was not up to snuff literary art at the era, so he was accused of low standard on literature. He got a bad reputation as bloodsucking writer. What is called, 'three trisection novel' was a symbol of his commercial planning books. But 'three trisection novel' is a right expression of commercial planning books at that period. His books was planned for popular desire, and it placed out of literary cannon. Its worth should got to the bottom of that situation on commercial parts of literary matrix. Publishing business in 1920' was looking for the sum of thing and profitability. and its needs was on the search for desire of masses.

한국어

1920년대는 근대적 출판시장이 형성되어 가던 시기였다. 1883년 박문국의 설립으로 시작된 근대 출판은 한일합병과 일제의 기만적 식민통치로 기형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었다. 1909년 언론법의 제정으로 시작된 일제의 검열은 조선의 출판시장을 왜곡하고, 민족운동으로서의 출판운동을 억압하는 기능을 하고 있었다. 1920년대에는 새로운 수익성을 찾아내려는 조선 출판업자들이 기획출판에 눈을 돌리고 있었고, 노자영은 이러한 시장의 수요에 적합한 기획물로서의 일련의 출판물들을 내어 놓게 된다. 하지만 당대의 관점에서 문예물에 미달하는 노자영의 저작들은 문단의 비난을 받게 되고, 그에게는 ‘청춘남녀들의 코묻은 돈을 빼앗는 蚊士라는’ 비난이 쏟아진다. 그의 저작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이는 ‘三分小說’이라는 명칭은 이러한 일련의 상업적 기획물에 대한 세간의 평가를 압축하고 있다. 하지만 문예물로서의 소설에 미달하는 소설이라는 이 ‘삼분소설’은 대중적 기획을 통해 나온 상업적 출판물을 지칭하는 가장 적확한 용어이기도 할 것이다. 이른바 정전으로 일컬어지는 문학사의 영역 밖에서 대중들이 갈구하던 문학적 표현 방식을 담아내고 있었던 노자영의 일련의 저작물들이 가지는 의미는 문화지형 안에서 상업성이 담보하고 있던 부분이 어떠한 것인가에 대한 규명을 통해 밝혀져야 할 것이다. 본고는 이를 위해 1920년대 출판계가 직면하고 있던 공공의 이익과 수익성의 창출이라는 양면성과 노자영의 저작이 어떠한 형식으로 만나고 있었던가를 통하여 대중의 욕망과 베스트셀러의 형성이 어떠한 방식으로 조우하는가를 밝히고자 하였다.

목차

국문개요
 1. 베스트셀러가 가지는 사회적 의미
 2. 1920년대 출판계와 노자영
 1) 근대적 출판의 형성과 1920년대
 2) 연애서간집의 발간과 청춘물의 범람
 3. 삼분소설과 베스트셀러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이태숙 Lee, Tae-Sook. 단국대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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