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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꽃예술에 있어서 순수조형으로서의 조형적 특성을 규정하여 추구해야 할 과제를 抽出할 필요가 있고, 꽃으로 표현된 순수형태의 조형적 특성을 파악하는 것을 문제로 제기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꽃작품의 순수형태에 대한 조형적 특성을 究明하는 데 있으며 이를 위하여 이화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꽃예술최고지도자 전문교육과정 제1기부터 제10기까지의 졸업전시작품집에 수록된 357작품 전체를 대상으로 하여 그 조형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작품의 분석관점 20항목을 118개의 관점으로 세분하여 형태형성의 빈도를 추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형태는 추상형태가 가장 많고 원심적 공간, 무거운 양감, 부드러운 질감과 다색배합 그리고 반복운동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표현재료는 꽃이 가장 많았고 형태에 의한 통일, 복합에 의한 균형, 질감에 의한 변화와 대비와 비례, 반복에 의한 강조가 많았다. 진열대는 사용하지 않았으며 베이지 배경이 많고 주로 실내공간에서 발표하였으며 바닥진열과 중형의 규격이 많았고 특수기법으로는 라이트와 반사효과 그리고 수분공급방법으로는 플로랄 폼의 사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이와 같이 꽃예술에 있어서 순수형태에 대한 조형적 특성을 究明하였고 따라서 추구해야 할 과제가 實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