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龜旨歌 敍事의 封祭機能 硏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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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Bongseonje's function in 'Gujiga's narrative

구지가 서사의 봉제기능 연구

오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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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어

본고는 국문학 영역에서 이제까지 삼국유사 소재 가락국기의 기록을 신화나 농경(農耕)제의(祭儀)의 일환으로 연구하던 방법론에서 벗어나 새로운 연구방법론을 찾고자 시도하였다.가락국의 건국은 AD42년이다. 이 시기는 동아시아 전체가 보편주의 세계관으로 통합되어가던 시기이다. 동아시아 국가들이 이제까지 전통적인 입장에서 지키려 하였던 국가 사전(祀典) 제도의 골격이라 할 수 있는 삼례(三禮)를 중심으로, 왕조내의 질서를 부여하게 되는 시기로 한반도에 나타난 집단들도 초기 율령국가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면서 성장하기 시작한 시기이다. 동아시아에서 초기 국가의 건설과 정립과정을 통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천명사상(天命思想)의 발달이다. 하늘의 천명에 따라 국가의 흥망도, 천자의 왕권 정통성도 성립되는 것이라는 믿음으로 인하여 천제(天祭)로 나타난 것이 ‘봉선제(封禪祭)’이며 그중에서도 특히 ‘봉제(封祭)’이다. 가락국(가야국)도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이시기 율령국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발전하게 되면서 천명사상을 받아들여 자신들의 국가와 군주가 하늘의 명을 받고 만들어지게 되었다는 인식을 가지게 되며, 이러한 인식은 개황록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삼국유사 소재 가락국기의 기록은 신화적 색채를 가지고 있으나 신화로 해석되기 보다는 구전과 기타의 기록을 통해 전해 내려오던 가락국의 건국 ‘봉선제’가 개황록에 원환적이며 전통적인 시각을 통하여 신화로 정착되었다가 후대에 삼국유사에 이르러 보편주의와 한문학에 의해 재해석되어 ‘영신군가(迎神君歌)’혹은 ‘주술적 농경제의’의 의미를 부여받아 정착된 기록으로 파악해야한다. 삼국유사가 정리되던 시기는 신화적이며 원환적인 세계관이 붕괴되면서 신화적인 인식보다는 역사적 인식체계가 강하게 나타난 시기이다. 따라서 <구지가>는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던 ‘封禪祭’에서 나타난 군왕의 즉위에 따른 찬가(讚歌)가 자신의 조상을 신성시 하기위한 신화적 인식에서 의미체계의 변화를 겪은 후, 영신군가로 변하여 수로왕 전승에 개입되어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연구사 검토
 3.「가락국기」의 전승양상
 4. 동아시아 상활솨 봉선제의 형성과 정착
 5.「가락국기」<구지가>서사의 봉제로서 가능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오태권 Oh, Tae-kwon. 연세대 원주캠퍼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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