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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청소년교류 사업은 각 기관별로 목적, 방법, 내용 면에 있어서 특색 있게 추진되고 있고 교류 분야도 다양화 되고, 대상도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 실태를 분석해 보면 첫째, 단순 경험과 문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중심이 되고 있으며, 둘째, 사후 관리가 미흡하고, 셋째, 전문 인력 확보 부족, 청소년지도자의 국제 교류 부족, 넷째, 국내 거주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교류는 무관심한 형편, 다섯째, 정보의 부족, 여섯째, 짧은 준비 기간으로 인한 사전교육 미흡, 일곱째, 주로 국제교류
가 학기 중에 시행되는 경우가 많아 학교측의 협조를 받는데 어려움 등이 문제로 등장 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선 선결되어야 할 사항을 다음의 내용과 같다. 첫째,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교류 사업에 대한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평가시스템 이 구축, 둘째, 경비와 시간이 소요되는 교류활동이 단순히 기분전환이나 관광에만 그치도록해서는 안된다. 셋째, 청소년교류 과정은 최소한의 사업계획→사전교육→실행→평가회 및 보고서 작성→사후 활동의 단계가 제대로 이행되도록 체계를 확립하여야 한
다. 넷째, 이외에도 청소년 교류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리더 발굴이 우선적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에 비해 현재의 국제기구 참여 활동과 국제적 연대 및 협력 수준은 상대적으로 미흡하기 때문에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국가간의 협력 확대, 전문교류인력의 양성, 법 및 제도적 정비, 행정기능 및 지원체계의 강화, 프로그램의 사후 관리 강화, 참가자 관리, 관련 기관 간의 협조체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