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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編諸宗敎藏總錄』의 편성체계 고찰

원문정보

A Study on the Composition System of the Shin-Pŭn-Jea-Jong-Gyŏ-Jang-Chŏng-Rok(新編諸宗敎藏總錄)

『신편제종교장총록』의 편성체계 고찰

최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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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Shin-Pŭn-Jea-Jong-Gyŏ-Jang-Chŏng-Rok(新編諸宗敎藏總錄) is, abbreviate as Gyŏ-Jang-Chŏng-Rok(敎藏總錄), a list, which consists annotation of the Tripiaka that contains Sūtra and Vinaya and Upadeşa, and also it is called as Ŭi-Chŭn-Rok(義天錄) or koryŏ-Gyŏ-Jang(高麗敎藏).
Approach to classification of the Ŭi-Chŭn's Gyŏ-Jang-Chŏng-Rok(敎藏總錄) by meanings of the creative analytics, more meaningful understanding could be able.
Preceding studies on system of the classification is already made by bibliography, but it was approaches of the bibliography, I'll tried to make a Buddhist approaches on the formation of the Gyŏ-Jang-Chŏng-Rok(敎藏總錄).
Ŭi-Chŭn, whom apprehended the meanings on the explanatory, expresses with background of his knowledge of the Buddhist thought and passions on the learning in the list, and also introduces it as newly horizontal plane of the Buddhist thought.
That is to say, it isn't just dimension of the analysis but also could be re-construction hidden meanings for reader of that period. And also it is not only situation of the author, but also a result of showing his own understanding of the original text in his own historical position. I surely confirm that Gyŏ-Jang-Chŏng-Rok(敎藏總錄), which is approached by this point, could be enough guide book for the Buddhist thought.
we could look around it as a organization of the classification system, which contains with settled regulation and reasonableness and logic.

한국어

『新編諸宗敎藏總錄』(이하 敎藏總錄이라 약칭)은 經․律․論 三藏에 대한 여러 經敎와 諸宗의 주석서 및 찬술서를 집대성한 章疏 目錄으로 『敎藏總錄』, 『義天錄』 또는 『高麗 敎藏』이라고도 한다.『敎藏總錄』은 단순한 章疏 目錄이 아니라 義天(1055-1101)의 폭넓은 교학을 바탕으로 편성된 독창적성이 발현된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편성의 의도에는 후학들에게 교학을 익히는 지침서 기능과 순서까지도 포함 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오랜 시간의 경과로 『敎藏總錄』의 목록만으로는 장소의 유통이 교학의 흐름을 돕고 더불어 교학을 익히는 데에 지극히 필요한 지침서의 역할로서 의미를 쉽게 접근 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더욱 『敎藏總錄』의 편성면에서 일정한 규칙이 없고 무질서해 보이는 章疏의 배열의 순서는 교학의 지침서로서 가치와 의미를 퇴색시키기 때문이다.
이미 분류체계에 대한 선행연구가 있지만 義天의 여러 경론에 대한 교학의 흐름을 단지 화엄중심 관점으로만 풀어내고 있다. 이것은 의천에게 나타나는 다양한 교학적 태도와 상반된다고 할 수 있다. 여러 종의 장소 배열은 경전 우위를 나타내는 순차적 차제 보다는 깨달음을 향한 교학수행의 의미적 차제로 접근 되어져야 할 것이다. 분류근거의 화엄 단일적 시각에서 벗어나 元曉의 圓融 和諍 및 천태 會通에 따른 敎觀兼修의 겸학이 모태가 되어 분류 체계의 근거로 쓰였을 것이라 보고 있다. 여러 종의 대표경전과 더불어 그 주석서인 章疏들의 배열이 학적 의미가 포괄적으로 큰 廣意에서 작은 狹意의 순서로 나누어 편성되었음을 살펴 볼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章疏의 2차 배열시 중요 교학의 개연성에 따라 핵심 주제순으로 전후 연관성을 두고 배열되었다. 또한 장소에 내재된 학적 의미나 개연성이 유사했을 경우 각 종의 祖師順을 바탕으로 연대순 배열법으로 구분하고 있다.
특히 화엄장소에 있어서는 의천의 회통적 화해로 보이는 독자적인 화엄 9조설의 祖師순에 의한 것임 알 수 있다.

목차


 1. 緖 言
 2. 『敎藏總錄』과 義天 교학의 관계
  2.1 『敎藏總錄』 편찬과 기능
  2.2 『敎藏總錄』 편성에 끼친 義天 교학의 사상적 배경
 3. 『刊定成唯識論單科序』에 근거한 분류체계 분석
  3.1 분류체계의 성과
  3.2 분류체계 근거로 제시한 설
  3.3 『刊定成唯識論單科序』에 근거한 분류체계의 분석
 4. 편성체계에 근거한 『敎藏總錄』의 분류 論部
  4.1 시대적 상황과 교학관에 따른 여러 宗의 구분
  4.2 章疏 성격에 따른 내용적 의미 구분
  4.3 저자(祖師)에 따른 순차적 기술
 5. 結 語
 <참고문헌>

저자정보

  • 최애리 Choi, Ae-Ri. 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박사과정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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