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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경쟁질서 : 자생적 질서인가, 설정적 질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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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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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주된 논거는, 첫째, 시장이 정부보다는 더 효율적이고 부패정도가 낮다는 것이며, 둘째, 경제주체들의 부담과 편익을 시장에 의해 분배하는 것이 더 공정하다고 믿는데 있다. 이러한 시장경제관은 학설사적 측면에서 크게 신오스트리아학파의 시장경제관과 프라이부르크학파의 시장경제관으로 대별하여 비교, 평가해 볼 수 있다. 신오스트리아학파는 시장의 경쟁질서가 시장 자체의 교정적이고 진화적인 과정을 통해 자동적으로 형성된다고 보는 반면(자생적 질서), 프라이부르크학파는 경쟁은 시장에 방치하면 독과점화가 되어 달성될 수 없기 때문에, 시장의 경쟁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설정적 질서), 본 연구는 이러한 시장의 경쟁질서관에 대한 두 학파의 이론적 패러다임을 비교, 분석하여 바람직한 한국 시장경제관은 무엇인가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필자는 한국의 시장경제는 프라이부르크학파의 경쟁질서관에 기초하여 정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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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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