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latter period of 19th century was time of making images about Korea by western people, the images of those days are influencing it till now. To the contrary, the images of westerners had been remained strongly into korean mind as like as that those people was published in history textbooks of middle or high school in Southand Northkorea.
This study try to analyze the images(Koreabild) of Chosun through researching E. J. Oppert and P. G. von Moellendorff about Chosun in viewpoint of the research of historical stereotype(historische Stereotypenforschung) in times of occupancy of western countries. For this, I set the writing - 『A Forbidden Land: Voyage to the Corea(Ein verschlossenes Land: Reisen nach Corea)』and 『P. G. von Moellendorff - Ein Lebensbild)』 by his wife, Rosalie von Moellendorff, as the basic materials. The second chapter that is continued after introduction is showing the Chosun's images as natural landscape, high-society(Noblesse Oblige), peoples of Chosun parts by parts, and conclusions is tried to analyzed in all-around of stereotype regarding Chosun by Oppert and Moellendorff.
But, in order to understand the whole images of the society of the latter period of 19th century, it needs to research all parts about the images of Chosun that is written by foreigners who had lived those days in this land as well as all domestic papers.
Through doing so, it is possible to grasp historical stereotype in the detached way and all, also possible to fix attitudes to recognize with the view of being refracted by 'Heterostereotype' during times of unconsciousness as follows of Chosun's port to be
opened, Japanese colony, separation between South- and Northkorea.
한국어
19세기 후반은 서양인들의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형성되기 시작한 시기이며, 당시 형성된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오늘날까지 사람들의 인식의 저변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타자에 대한 이미지 형성에 영향을 주는 사료로서의 여행기는 이미 오래전부터 그 중요성이 인식되어 왔으며, 조선에서의 체험을 기록한 서양인들의 저작 또한 19세기 후반 조선의 사회상을 알려주는 귀중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본고에서는 ‘역사적 스테레오타입 연구(historische Stereotypenforschung)’의 입장에서 서세동점기 조선에 대한 독일인 오페르트와 묄렌도르프의 기록을 토대로 하여 조선에 대한 이미지(Koreabild)의 분석을 시도하였다. 이를 위하여 필자는 오페르트의 저작『폐쇄된 나라: 코리아로의 여행(Ein verschlossenes Land: Reisen nach Corea)』와 묄렌도르프 부인(Rosalie von Moellendorff)이 남긴 『傳記(P. G. von Moellendorff - Ein Lebensbild)』를 연구의 기본 텍스트(Text)로 정하였다.
조선의 문호개방과 통상을 요구했던 오페르트(Ernst J. Oppert)는 결국 남연군 묘의 도굴이라는 반인륜적이고 파렴치한 행동으로 조선의 쇄국정책을 더욱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그렇지만 독일에 돌아간 뒤 조선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기초로 쓴 그의 저작은 당시 조선의 시대적 상황과 한국개화사를 연구하는데 있어서 귀중한 사료로 평가 받고 있다. 묄렌도르프는 1882년 12월 9일(고종 19년) 조선에 도착하였고, 통리아문 내무협판, 조선 해관의 총세무사(總稅務士), 전환국(典圜局)의 총판(總辦), 의정부 참찬(參贊), 병조참판(兵曹參判)에 임명되어 고종의 최측근으로서 1885년 마지막 남은 관직인 전환국 총판직에서 물러나기까지 조선의 근대화를 위한 개혁을 주도한 인물이었다. 본고에서 필자는 위의 텍스트 분석을 통하여 1860년대와 1880년대 조선의 개항을 전후한 두 시기, 한국의 『국사』교과서에 등장할 정도로 19세기 후반 한국사에 영향을 끼쳤던 오페르트와 묄렌도르프의 조선에 대한 이미지가 어떠하였는지를 살펴보았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오페르트와 묄렌도르프의 조선 이미지
1. 조선의 자연환경
2. 조선의 지배계층
3. 조선의 민중
Ⅲ.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