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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釋譜詳節』의 涅槃相 고찰 - 『Buddhacarita』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원문정보

A Study of the characteristic of nirvāna in 『Seokbosangjeol』 - focused on the comparison with 『Buddhacarita』

『석보상절』의 열반상 고찰 - 『Buddhacarita』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김유미

한국선학회 禪學(선학) 제18호 2007.12 pp.187-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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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paper aims at examining Buddha and the view of practices expressed in the characteristic of Nirvāna in 󰡔Buddhacarita󰡕 written in India and 󰡔Seokbosangjeol󰡕 (󰡔釋譜詳節󰡕)which is first Korean Buddha biography.
󰡔Buddhacarita󰡕 was written in A.D 1~2C ,which has the tendency of early Mahāyāna. The author of this book is Aśvaghoṣa who was considered as one who depicted realistically the form of Buddhist faith those days. Buddha presented in the characteristic of nirvāna appears as the benevolent teacher of the human and heavenly beings who was concerned about the practices of His disciples after His nirvāna. And the thing emphasized through His nuncupation is the exercise of the Noble Eightfold Path(八正道) and ardent practice.
On the other hand, Buddha is described as the object with absolute god power in 󰡔Seokbosangjeol󰡕 that was written based on the 󰡔Seokgabo󰡕(󰡔釋迦譜󰡕) in A.D 5~6C and 󰡔Seokgasibo󰡕(󰡔釋迦氏譜󰡕) in A.D 6~7C . The distinctive part of 󰡔Seokbosangjeol󰡕 different from these two based books is emphasizing on making the Buddha statue and pursuing the faith of Buddha and Buddha Śarīra(the relics of the Buddha). And it stresses on the good deed and the faith of Buddha. And this kind way of faith is presented as the proper way in which populace can get enlightened. This is distinguished from the yoga by one's own efforts practice which is accentuated in 󰡔Buddhacarita󰡕, the reason of this placing in that the main readers of 󰡔Seokbosangjeol󰡕 are the general public. And filial deeds are stressed in 󰡔Seokbosangjeol󰡕 like the two fundamental books and this seems to represent the culture of East Asia.

한국어

본 논문은 인도 찬술의 불타전 『Buddhacarita』와 한글 최초의 불전인 『釋譜詳節』의 涅槃相에 나타난 붓다와 붓다의 유훈에 따른 수행의 관점을 살펴보는 것이다. 『붓다짜리타』는 A.D 1~2 세기경의 작품으로 초기 대승의 경향을 지닌 불전이다. 이 책의 저자인 Aśvaghoṣa는 당시의 전형적인 불교도의 신앙형태를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작가로 평가되는데, 󰡔붓다짜리타󰡕의 열반상에서 그려지고 있는 붓다는 자신의 열반 후 제자들의 수행을 염려하는 자비심 있는 人天의 스승으로 나타난다. 또한 붓다의
유훈을 통해 강조하고 있는 것은 八正道의 실천과 수행정진이다.
이에 반하여 A.D 5~6 세기의 『釋迦譜』와 A.D 6~7 세기경의 작품인 『釋迦氏譜』를 중심 底經으로 편찬된 『석보상절』에서는 붓다는 절대적인 神力을 가진 신앙의 대상으로 그려지고 있다. 이 두 기본 저경과 구별되는 『석보상절』만의 독특한 부분은 佛像造成을 강조하며 붓다와 佛舍利 신앙을 추구하도록 한다. 또한 善業의 축적과 붓다에 대한 신앙을 강조하는데, 이와 같은 신앙의 길은 일반 대중이 깨달음을 얻기 위한 적절한 방법으로 제시된다. 이것은 󰡔붓다짜리타󰡕에서 강조하고 있는 자력적 요가수
행과는 대비되는 것으로, 그 이유는 󰡔석보상절󰡕이 주요 독자층을 일반 대중으로 상정하고 있는데 있다. 또한 󰡔석보상절󰡕에서는 기본 두 저경과 마찬가지로 孝를 강조하고 있는바, 이것은 동아시아의 문화를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목차

1. 서론
 2. 佛傳으로서 󰡔Buddhacarita󰡕와 『釋譜詳節』개요
  1) 『Buddhacarita』개요
  2) 『석보상절』개요
 3. 열반상을 통해 본 붓다의 유훈
  1) 『붓다짜리타』의 自燈明法燈明
  2) 『석보상절』의 佛像조성과 사리 공양
 4. 열반상의 다비식 형태
  1) 『붓다짜리타』의 인간적 다비식
  2) 『석보상절』의 신앙화 된 다비식
  3) 『석보상절』의 孝 정신
 5. 결론
 국문 요약문
 영문 요약문
 참고 문헌

저자정보

  • 김유미 Kim, Yu-mi.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 박사과정 수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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