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The origin of modern economic growth model based on the rationality
합리주의에 기반한 경제성장 모델의 역사적 기원
초록
영어
This paper review recent revisionist studies of East Asia looking at the role of proto-globalization. In this paper I want stimulating a total reassessment of Confucian rationalism's role for increasing agricultural productivity within Korea in eighteenth century. East Asia was a historically organized world with a networking in the global economy since the sixteenth century. After Hideyoshi invasion Korea became the central hub of a highly profitable silver circulation through Gingseng, paper, porcelain, and textiles trade. However until now most of Korea economic historians under the influence of colonial stagnation theory by Japanese imperialistic scholar was aware that it would be difficult to reconcile the autonomy of Korean history without losing perspective of the significance of Japanese imperialism. but investing our energy to King JeongJo in eighteenth century eliminate the exclusivity of the role of Japanese imperialism to making of modern Korea.
한국어
동아시아의 역사에서 15세기에서 19세기 약 500여년의 세월은 유교문명이 국가체제로 실현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이 시기 중국과 한국은 가장 전형적인 유교 국가였으며 그 주변의 일본, 베트남, 만주, 몽고등을 변방으로 하나의 세계경제를 형성해 왔다고 볼 수 있다. 유교 국가가 중심이 된 세계경제체제는 농업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쌀을 주식으로 채택하였고, 은을 중심으로 세계 통화권을 형성하고 비단과 인삼, 도자기, 종이, 향료등을 국제 교역품으로 삼은 세계체제이다. 이 세계체제는 19세기 이후 서구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된 오늘날의 세계체제의 전신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세계경제 체제는 농업에 기반한 노동집약적인 원형 산업화(Proto-Industrialization)를 성취함으로서 증기엔진과 기계제 산업을 기반으로 이룬 근대 세계경제체제와 대비되는 原形世界體制(proto-global system)이다. 본 논문에서는 정조시대를 중심으로 유교 문명의 中華를 이룬 18세기 조선 사회를 합리주의라는 주제로 탐색하여 동 시대 기독교문명권에서 형성된 합리주의와의 거대한 유사성을 제시하려고 한다.
목차
I. 문제제기
II. 합리주의는 과연 조선시대에도 존재했는가?
III. 한국경제에서 합리적인 토지제도와 효율적인 토지시장이 만난 시기는 ?
1) 한반도 국토이용의 장기적 균형의 원형
2) 토지시장의 균형과 효율성 : 불균형 비효율성
IV. 결론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