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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학 학생들의 교양 필수 교육과정과 진로 목표와의 적절성 평가 연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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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학의 교양 필수 과목들이 학생들의 진로 목표에 부합되게 개설되고 있는지에 대한 교양 교육과정 평가에 관한 연구가 거의 없다. 특히 교양 과목들이 교사 양성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학문적 직업적 영향에 관한 타당성 검증의 결과 없이 여건에 맞게 제공되고 있는 것이 사범대학 학생들이 교양 과목을 이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사범대학 8개 학과 단위를 기준으로 학생들이 인지하고 있는 교양 과목과 그들의 진로 목표와의 적절성을 파악하고 제언하는데 있었다. 연구방법 및 적용된 통계기법으로 descriptive statistics, Spearman rho correlation coefficients, analysis of variance, inferential t-tests, 그리고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등 이었다. 연구 결과 학생들은 어느 정도 적절성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연령별, 성별, GPA 수준, 학점 이수 수 등에 따라 적절성에 관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전공 영역별 학생들은 교양 필수 과목의 적절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교양 교육과정과 전공 교육과정의 개발은 일원체계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그 운영도 독립된 체제의 교양 교직보다는 기존의 일원적 혹은 종합적 교육과정 이수 또는 개발 운영이 더 효율적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