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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들의 설득 수사학 : 에토스·파토스·로고스 개념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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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Rhetorics of Korean Presidents

이귀혜

한국소통학회 한국소통학보 제8호 2007.12 pp.276-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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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n 1987, Korea experienced the extreme political crisis. As a result president Tae-Woo Noh had to accept people's request for the direct presidential election. Since then, rhetorical leadership have become more important for Korean politicians.
This research analyzed Korean presidents' defensive message by three dimensions: the way of appeal as ethos, pathos and logos. The data were 73 speeches and statements by four president: Tae-Woo Noh, Yong-Sam Kim, Dae-Joong Kim and Moo-Hyun Noh.
Most of the analyzed messages were related to policy crisis. In the first dimension of rhetorical strategy, presidents more used emotiona appeals of ethos and pathos rather than rational appeal of logos, but exceptionally president Moo-Hyun Noh used as much logos as pathos.

한국어

본 연구의 목적은, 정치적 위기 상황에서 형성된 한국 대통령들의 대국민 메시지를 대상으로 한국 대통령들의 공통적인 설득 수사학을 고찰하고 각 대통령간의 수사적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분석을 위해 차용한 설득 수사학의 핵심 개념은 아리스토텔레스의 3가지 설득방식인 에토스·파토스·로고스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한국 대통령중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까지에 이르는 4명의 대통령을 선정하였고 해당 대통령들의 연설문집 전체 18권 중에서 정치적 위기 이슈를 반영하는 총 73개의 대국민메시지를 분석대상으로 표집했다. 분석결과, 한국 대통령들은 세 가지 설득 방식 중 파토스 전략을 가장 많이 사용하였고 다음으로 에토스, 로고스 순으로 사용했다. 정치적 방어메시지 설득 방식에 대하여 메시지 위기 유형별로 비교해 보면, 한국 대통령들은 전체적으로 ‘국정관련 의도적 위기 유형’에서 에토스, 파토스, 로고스 설득 방식을 가장 많이 사용하였고 세 설득 방식 중에는 특히 파토스 방식을 많이 사용했다. 한국대통령 설득방식의 수사적 특징을 보면, 에토스 방식으로서 ‘정권의 정통성’, ‘대통령의 신념’, ‘대통령의 처신’ 등에 대한 표현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파토스는 주로 청중의 ‘부정적 감정’을 유도하거나 청중과의 ‘동일시’, ‘감정이입’을 나타내는 표현이 주를 이루었다. 로고스는 ‘사실 근거’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목차

1. 서론
 2. 이론적 배경
  1) 수사학의 의미
  2) 에토스와 파토스
  3) 로고스
  4) 연구문제
 3. 연구방법
  1) 분석 대상 선정 및 표집
  2) 분석 유목
 4. 분석결과
  1) 한국 대통령이 사용한 설득 방식의 빈도 분석
  2) 각 설득 방식의 수사적 특징에 대한 텍스트 분석
 5.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초록

저자정보

  • 이귀혜 Gwi Hye Lee.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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