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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ㆍ이단 교주와 신도들의 심리이해 - 목회상담적 제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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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ological understanding of the founders and believers of false religion and heresy - Pastoral counseling implications -

유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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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article raises the current issue regarding the false religion and heresy in Korea. It begins with these three questions: What would be the psychological factors of the founders of the false religion and heresy? What makes people involve in the false religion and heresy? What would be
church's tasks in caring these people? Founders of the false religion and heresy have a narcissistic tendency through which they claim themselves as a messiah. The founders of the false religion and heresy have a misfortunate family backgrounds in which they could not be loved fully by their parents.
Their fathers seem to be aloof or harsh. They tend to separate the world and their cult group by blaming the world as "not clean or bad". This splitting was lead to a dualism which provides them a safe place from their bad experience. Psychological factors of the people who are involved in the false religion and heresy are the followings; lack of sense of belonging, frustration
in the church, lack of education in the Christian dogma, reckless dependency, failure in interpersonal relationship, economic stress, schizophrenic tendency.
In order to take care of these people, church should make a careful efforts in making small group activities so that participants could feel sense of belonging to the church, facilitating systematic Bible study, making holding environment to the people who escaped from the false religion and heresy, and providing preventive education about false religion and heresy to the church people.

한국어

이 연구에서는 한국사회에서의 신흥종교 집단들이 일으키는 문제에 대하여 목회상담적인 질문을 다음과 같이 제기한다. 즉 이단과 사이비 집단의 교주들은 어떤 심리를 가지고 있을까?, 이단과 사이비 집단에 빠져드는 사람들의 공통된 심리는 무엇인가?, 이들을 돕기 위해 교회에서 할 수 있는 대처방안들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들이다. 사이비 이단의 교주들은 사이비와 이단 집단 구성원들을 착취하고 자신을 메시야 혹은 재림주 라고 지칭한다. 이러한 이들의 기본적인 심리기제를 자기애적인 성향이라고 지적할 수 있다. 교주들은 칭송받으려는 욕구를 항상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이러한 욕구를 달래기 위해 항상 자극적인 행사와 예식들을 추구한다. 또한 교주들의 가정적 배경을 살펴보면 따듯한 환경에서 사랑받는 양육형태의 개방적 가족체계가 아닌 억압적인 아버지 또는 아버지의 부재로 돌봄을 받지 못하는 가족구조적인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악한 경험을 분리시키는데 바깥세계를 공격적 대상으로 설정하고 공격을 가하며 또 이러한 생각은 공격한 그 대상이 다시 자신을 공격할 것이라는 가해적 공포를 지니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가해적 공포는 그들이 인지하는 악한 대상에 대하여 배타적인 성향을 지니게 만든다. 이러한 성향은 사이비와 이단 집단을 이분법적으로 분리시켜 자신들만의 고립된 왕국을 만들고자 하는 심리적 자원을 제공해 준다.
이단과 사이비 집단에 빠져드는 사람들은 기존 교회에서의 소속감 결여, 기존교회에 대한 실망, 체계적 교리교육의 부재, 맹목적 의존성, 원만한 대인관계 실패, 경제적 스트레스, 정신분열적 양상 등으로 인하여 이단과 사이비 집단에 빠져들게 되는 경향을 보인다. 교회에서 이단과 사이비에 빠지지 않도록 대처하는 방법으로는 교회에서 소공동체의 활동을 강화하여 교인들이 소속감을 가지도록 해 주고 이단과 사이비의 교리에 현혹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성경공부와 교리교육이 실시되도록 한다. 혹시 이단과 사이비 집단에서 빠져 나온 사람들이 있다면 이들을 따듯하게 수용해 주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교회에서 평상시 이단과 사이비 집단에 대한 교육들을 계속적으로 실시하여 예방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제안한다.

목차

초록
 I. 들어가는 말
 Ⅱ. 교주들에 대한 심리적 이해
  1. 자기애적 성향
  2. 암울한 가정배경
  3. 이분법적 세상관 (Dualism)
  4. 가해적 공포 (Persecutory Anxiety)
 Ⅲ. 이단과 사이비 신도들의 심리
  1. 소속감의 결여15)
  2. 교회에 대한 실망
  3. 체계적 교리교육의 부재
  4. 샤머니즘적 양상과 맹목적 의존성
  5. 대인관계 갈등과 개인적 상흔
  6. 정신 분열증적 양상
  7. 경제적 곤란과 스트레스
 Ⅳ. 이단 상담을 위한 목회상담적 제언
  1. 소공동체 활동 증가
  2. 체계적 성경공부 강화
  3. 이단과 사이비에서 나온 뒤 따듯한 수용 (Postvention group)
  4. 예방교육
 V.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유영권 Younggweon You. 연세대학교 교수, 실천신학, 목회상담학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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