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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와 노동”: 헬무트 틸리케의 노동이해

원문정보

“worship and labour” : Helmut Thielickes thought on labour

홍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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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Labour is the most essential act for man. Constantly does he objectifies and actualizes himself through labour. The meaning of labour is perverted, when it is degraded to a means of living or to work for wages, for it constructs the whole life.
The meaning of labour expands in the specialized economic system. It acquires relational character. Labour inclines to the self and others alike. So builds and sustains labour the community. The dissociation between life and labour separates man from all relationships and from himself after all.
Thielicke understands the labour in the perspective of man's relationship to God. Man comes to labour through God's command. When a man labors, it means responsible act toward God. Labour means a mode of man's worldly relation, which is derived from his basic relation to God.
As man's act represents the double relationships of obedience or disobedience to God, labour appears as the result of fall and justification. If man is justifies by God, his labour gains also positive meaning. For the change of being brings about the change of act. When the relation between God and man is restored, man's labour stands above the mere activity with self-aim. It becomes the service for Neighbor and worship to God.
God maintains the world through man, as it was corrupted by him. Labour can be the means, which contributes the maintenance of world., if it recovers meaning.

한국어

노동은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본질적인 행위다. 인간은 노동을 통해서 끊임없이 자신을 대상화하고 현실화한다. 노동은 삶의 한 부분이 아니라 삶 전체를 구성하기 때문에 그것이 생계수단이나 임금노동으로 전락할 때 그 의미는 왜곡된다.
분업화된 경제 질서 안에서 노동의 의미는 확대된다. 그것은 관계적 성격을 가진다. 노동은 자기 자신 뿐 아니라 타인을 향해 있다. 이런 의미에서 노동은 공동체를 형성하며 유지시킨다. 삶과 노동의 분리는 인간을 모든 관계로부터 단절시키며 결국 자신과의 관계로부터 단절시킨다.
틸리케는 노동을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이해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명령을 통하여 노동하는 존재가 되었다. 그러므로 인간이 노동할 때,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응답적 행위가 된다. 노동은 이러한 하나님과 인간의 원초적 관계에서 파생되는 인간과 세상과의 관계형식이다.
인간의 행동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과 불순종을 통해 이중적 관계를 나타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될 때 그의 행위인 노동도 긍정적 의미를 가진다. 존재가 변화될 때 행위도 변화되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인간의 올바를 관계가 회복될 때, 노동은 자기목적을 가진 단순한 활동을 넘어서서 이웃을 위한 봉사가 되며,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된다.
하나님은 세상이 인간을 통해서 타락한 것처럼, 또한 인간을 통해서 그 세상을 보존한다. 노동이 본질적인 의미를 회복할 때 하나님의 세상보존에 기여하는 도구가 된다.
내듯이 노동도 인간 타락의 결과일 뿐 아니라 의인의 결과로서 나타난다.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될 때 그의 행위인 노동도 긍정적 의미를 가진다. 존재가 변화될 때 행위도 변화되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인간의 올바를 관계가 회복될 때, 노동은 자기목적을 가진 단순한 활동을 넘어서서 이웃을 위한 봉사가 되며,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된다.
하나님은 세상이 인간을 통해서 타락한 것처럼, 또한 인간을 통해서 그 세상을 보존한다. 노동이 본질적인 의미를 회복할 때 하나님의 세상보존에 기여하는 도구가 된다.

목차

초록
 I. 들어가는 말
 Ⅱ. 성서적 개관
 Ⅲ. 노동의 과정
 Ⅳ. 노동의 의미
  1. 생산하는 노동
  2. 표현하는 노동
  3. 예배로서의 노동
  4. 노동의 이중적 함의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홍순원 Soonwon Hong. 감리교신학대학교 겸임교수, 실천신학, 예배와 설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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