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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paper seeks for the historical heritages of presbyterian church worship to confirm its meaning and value, and suggests the possibility of ideal worship as reforming church in context of liturgical renewal movement and modern worship. Reformed worship in Korea can tune with various worship of churches in the world which are reflecting the insights from liturgical movement and modern worship by keeping balance in the following important elements of worship : community experience and personal experience, word and sacrament, participation of minister and lay people, crossgeneration worship for all generations, harmony between eschatological value and cultural value, and national Christ and universal Christ.

한국어

본 연구는 먼저 장로교 예배적 원리들을 밝히고, 미국장로교회와 한국장로교예배의 예배문서들을 분석함으로 대한예수교장로교의 입장을 정리한다. 다음으로는 장로교회 예배의 주위 환경으로서 현대 교회 예배의 변화를 주목하면서 이에 대해 장로교회의 예배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해 논한다. 마지막으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장로교 예배가 어떠한 예배 신학적 틀을 세우고 실천적 적용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제안한다.
이러한 연구작업은 새 시대를 위한 예배가 살아 생명력 넘치는 예배가 되기 위해서는 역사적 교회의 신학적 원리와 예배적 유산을 소중히 여기며 그 깊은 맛을 음미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의 새로운 삶의 자리, 즉 현대문화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이해를 통해 그 원리를 적용하는 작업이 병행되어야 함을
고려한 것이다. 현대교회의 예배변화를 다섯 가지로 요약하는데, 예전적 형식과 말씀-성찬의 균형을 강조한 세계 예전 운동, 성령 은사를 강조한 신오순절 운동, 제3의 물결과 빈야드운동, 구도자 예배의 윌로우 크릭과 새들백 교회, 포스모던 회중에게 나타나는 이머징 예배가 그것이다. 이러한 변화 현상에 대해 미국 장로교는 물론 대한 예수교 장로교회도 진지하게 응답하고 있다. 이러한 현대 예배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표현 양식들은 어느 특정 교단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편적 교회의 열매로 보고 신중한 대화와 검토를 통해 적용의 가능성을 확장해나갈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장로교 예배가 지향해야할 큰 신학적 틀은 성령과 회중의 일치, 세계교회와의 일치, 교회와 사회의 일치다. 보다 구체적인 제안으로는 다음 두 요소들이 긴장과 갈등이 아니라,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예배다. 즉, 공동체적 경험과 개인 경험, 말씀과 성례전의 연합, 성직자와 평신도의 참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 간 예배(cross-generation worship)의 준비, 종말론적 가치관과 현대문화의 조화, 민족의 그리스도와 우주적 그리스도의 조화와 균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