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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良枝와 「돌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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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明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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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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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의 소리」는 이양지의 미완성 유작으로 1992년에 발표되었다. 「유희」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이후 발표된 첫 작품으로 많은 관심속에서 발표된 작품이다. 「돌의 소리」의 특징은 이전 작품과는 달리 장편으로 기획되었고, 「유희」이후 여러 가지로 달라진 상황 속에서 많은 고민 끝에 완성된 작품으로 그 이전 작품들과는 다른 시각에서 출발한다. 먼저 이 작품을 위해 무용을 접은 이양지는 주인공을 시를 쓰는 임주일이라는 남성으로 설정하는데, 이것은 ‘시(詩)’라는 소재를 통해서 인간에게 또 작가자신에게 언어란
무엇인지를 더 면밀하게 알아보고자 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리고 가나(加奈)라는 인물을 통해서 조국의 무용을 좀더 보편화시켜서 서양음악과의 조화를 시도하고자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자아에 대한 개념의 변화로서 무엇보다 재일이라는 피의 문제를 관념에서 탈피한 상태에서 받아들이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기존의 관념에서 탈피하는 것이 첫번째 과제이며 그 이후에는 개체로서의 자아를 인정하고 받아들여, 철저한 개인으로서 거듭날 때 진정한 재일로서의 자아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작품을 통해 볼 수 있다.

목차

要旨
 1. 序論
 2. 소설에서 시(詩)로
 3. 르상티망X씨와 바리공주
 4. 재일(在日)로서의 자아
 5. 結論
 참고문헌

저자정보

  • 尹明鉉 윤명현. 동덕여자대학교 강사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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