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Justification of 'Critical Thinking in a Strong Sense' as an Educational Objective in the era of Postmodernism
초록
영어
Few researchers deny the importance of critical thinking as an educational goal. But nowadays criticisms on it have been raised by postmodern theorists. They all seem to point to the theory-dependedness of critical thinking. That is because, traditionally, critical thinking per se has tended to be a-theoretical, objective, or rational; i.e., modernistic. But the a-theoretical critical thinking may not be totally irrelevant to the theoretical critical thinking. That is because, in terms of postmodern reasonableness, critical thinking could be re-conceptualized. Paul tried to renew the meaning of critical thinking and proposes the strong sense view of critical thinking at this viewpoint. The focus of it is escaping from egocentric and sociocentric thought. In the open society, we should know that we have 'a' point of view and therefore recognize on what framework of assumptions and ideas our own thinking rests. Dialogical/ dialectical thinking refers to students' abilities to enter into thought and feelings other than their own(Paul, 1987).
Social studies instruction is an excellent area to canvass in this regard. Societies naturally inculcate an uncritical mono-logical nationalistic perspective, despite the multi-logical nature of the major issues in the field. We call social studies is, rightly conceived, a combination of technical and dialectical issues. So the issues in this field should be defined, analyzed, and settled from 'many' perspectives.
In sum, critical thinking in strong sense does denote not just proficiency of atomic skills in critical problem solving. It is rather the attitude of modesty that could be found in postmodern reasonableness,
한국어
본 연구는 사회과를 중심으로 교육 목표로서 타당한 비판적 사고 개념을 제안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교육의 한 목표로 비판적 사고는 지속적으로 강조되어 왔으나, 그 주된 강조가 아직 정보의 수용과 용인에 대한 단-논리적(mono-logical) 탐구에 기반을 둔 비판적 사고 개념에 머물러 있어 일리성 중심의 포스터모던 시대를 적절히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미래지향적 교육 목표가 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그 대안으로 Paul이 제안하는 적극적 의미(strong sense)의 비판적 사고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비판적 사고 교육의 초점이 논쟁에서 이기기 위한 도구를 갖추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며 ‘진정한 의미’에서 오류가 적은 신념과 판단을 갖기 위한 것이라 할 때, 자신과 자신이 속한 사회의 이데올로기를 점검하고 스스로의 논리에 대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반성적 검토를 실천하는 태도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 비판적 사고의 보편적 접근이라 할 수 있는 수단진술평가나 교양교육 중심, 합리성 중심의 비판적 사고 개념보다는 적극적 의미의 비판적 사고가 교육
의 목표로서 뿐만 아니라 특히 사회과의 목표로서 더 타당하다는 점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포스터모더니즘의 정신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일리성의 관점에 부합하는 비판적 사고의 개념적 준거를 추출하고, 기존의 다양한 접근을 분석하여 이러한 준거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접근을 Paul의 적극적 의미에서의 비판적 사고 개념으로 제안하였으며, 그것의 포스터모던적 타당성과 교육 목표로서의 적합성을 사회과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또한 이러한 주장에 따라올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정당화를 시도함으로써 그 논리적 정당성을 제고하고자 하였다.
목차
Ⅰ. 머리말
Ⅱ. 포스터모던 사회와 비판적 사고
1. 포스터모던 사회에서 요구되는 비판적 사고
2. 비판적 사고의 접근 유형과 일리성의 정신
Ⅲ. 적극적 의미에서의 비판적 사고와 사회과
1. 적극적 의미4)에서의 비판적 사고와 일리성
2. 적극적 의미의 비판적 사고와 사회과 목표
Ⅳ. 결론
<참고 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