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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띠(Sati:念) 수행을 통해 본 심리치료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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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욱

한국선학회 禪學(선학) 제17호 2007.08 pp.127-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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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Western psychiatrists used Vipassanā that is the practice of the early Buddhism in psychic therapy. The essence of Vipassanā is Sati practice. Sati served the foundation to Sati meditation being used widely in psychic therapy of the West. Sati practice and Sati meditation are using the same methods as Stopping judgment, Raw seeing, Awareness.
Nevertheless, there are many differences between the two. First, Sati practice belongs to Buddhism and Sati meditation belongs to psychic therapy. Second, Sati practice aims to be arhat ship and Sati meditation ordinary man. Third, Sati practice premise the selflessness and Sati meditation premise the self.
Therefore, Sati practice and Sati meditation must be used separately to stop distorting the Buddha's original essential teaching.
Incidently, I propose that psychiatrists also have to accept the selflessness as a precondition psychic therapy.
Psychiatrists will get big steps which present Sati meditation psychic therapy did not accomplish if they do so.

한국어

서구의 심리치료사들은 초기불교의 수행법인 위빠사나를 심리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위빠사나의 핵심은 《대념처경》에 나오는 사띠 수행으로 현재 서구의 심리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사띠 명상에 기반을 제공한 것이다. 사띠 수행과 사띠 명상은 판단중지, 무심한 바라봄, 알아차림이라는 동일한 기법을 사용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자 사이에는 많은 차이점들이 있다. 첫째, 사띠 수행은 불교수행의 영역에 사띠 명상은 심리치료의 영역에 속해있다. 둘째, 사띠 수행은 아라한을 목표로 하고 사띠 명상은 정상인을 목표로 한다. 셋째, 사띠 수행은 무아(無我)를 전제하고 사띠 명상은 자아(自我)를 전제한다. 따라서 붓다의 진의가 왜곡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띠 수행과 사띠 명상은 구분해서 사용되어져야 한다.
덧붙여 본고에서 한 가지 제안하는 것은 심리치료사들도 심리치료의 전제조건으로 무아(無我)의 가르침에 바탕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그들은 현재의 사띠 명상 치료로도 이룩하지 못한 커다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목차

Ⅰ. 서언
 Ⅱ.사띠(Sati:念)와 심리치료
  1.사념처(四念處)와 사띠
  2.심리치료와 명상치료
  3.사띠 수행과 사띠 명상
 Ⅲ.결어
 국문 요약문
 영문 요약문
 참고 문헌

저자정보

  • 신진욱 동국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박사과정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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