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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州禪師의 禪思想的 淵源과 그 意義

원문정보

The Origin and Significance of Jo-ju Master's Chan-thought

조주선사의 선사상적 연원과 그 의의

鄭鎭洪

한국선학회 禪學(선학) 제15호 2006.12 pp.397-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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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essay is focused upon explaining the relationship of Jo-ju master and the Hong-ju Oder, the formation of Jo-ju's chan-thought, and the appearance and significance of Jo-ju's Sayings. The chan-thought of the Hong-ju Oder can be characteristic of the everyday mind of calmness which
has no manipulation, right-wrong, take-leave, destruction-consistence and vulgar-sacred. We can argue that the thought of Jo-ju, through his advocating the everyday mind of calmness,
succeeded to a series of Chan thought that the awakening of the mind is Buddha. And furthermore, he made a unique development of Chan. He says, "the golden Buddha doesn't
go across the brazier, the wooden Buddha doesn't do the fire, the clay Buddha doesn't do the water, and the real Buddha is existent inside." Concerning the worldly manner, he reproachingly points out, "the attachment of ordinary people's mind to these is like the disease of attaching their mind to their clothes."
The incessantly escalating Way of Jo-ju master ultimately led to the formation of his exceptional school. We can understand it on the ground of such data as some discussions of his school, the key points, phrases, regulating way, school character of Jo-ju. In particular, it is highly
estimated that the Sayings of Jo-ju is the first book of modern Chinese in Buddhism. But, nevertheless, the successive Chan Order seems not to accept him as the master of a school. This is because his thought generally influenced on the Buddhist schools of the Five, and so it
impossible to say that it belongs to one of them. His school of having no school, rather, is characterized as the vast acceptability of Chan Buddhism. Later, it is the most important reason of undermining that he has no academic tradition.

한국어

趙州從諗禪師는 晩唐時期 南岳系 馬祖道一→南泉普願의 洪州宗 禪脈을 계승하고, 50세 전후로부터 80세에 이르기까지 諸方을 두루 행각하였다는 특이한 경력이 있으며, 120세의 長壽로도 유명하
다. 본 논문에서는 趙州禪師와 洪州宗의 관계, 趙州 禪思想의 성립, 『趙州語錄』의 출현과 그 意義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洪州宗의 禪思想的 특징은 무엇보다도 이른바 ‘造作․是非․取捨․斷常․凡
聖’도 존재하지 않는 ‘平常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平常心의 제시로부터 ‘卽心是佛’ 등의 사상은 그대로 趙州禪師의 禪思想에 계승되어 있음을 논증하였다. 그러나 趙州禪師의 禪思想은 그에 머물지 않고 더욱 발전하고 있다. 이른바 趙州禪師의 “金佛은 火爐를 건너지 못하고, 木佛은 불을 건널 수 없으며, 泥佛은 물을 건널 수 없고, 眞佛은 안에 앉아 있다.”고 하면서도 그에 집착하는 것 은 바로 ‘몸에 걸치는 의복에 집착하는 병(貼體衣病)’과 같다고 질책하는 모습들이 그렇다.
이러한 趙州禪師의 끊임없는 ‘초월의 길(向上一路)’은 결국 그만의 독특한 家風을 형성하기에 이른다. 여러 관련된 자료에 보이는 趙州禪師의 ‘家風’에 대한 논의와 ‘趙州關’, ‘趙州一句’, ‘趙州法道’, ‘趙州門風’ 등의 구절은 趙州禪師가 독자적인 禪風을 세웠음을 충분히 짐작하게 한. 그러나 후대의 禪宗에서는 趙州禪師를 별도의 ‘一家’로 평가하지 않는 측면이 보인다. 이점은 바로 ‘趙州禪’의 禪思想은 ‘五家’ 전체에 두루 미치고 있기 때문에 어떤 하나의 家風으로 소개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이른바 ‘家風이
없음으로서의 家風’이 오히려 趙州禪이 지니는 방대한 포용성이 며, 후대에 독자적 禪風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게 된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다시 『趙州語錄』의 출현과 그 의의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趙州語錄』이 趙州禪師의 禪思想을 담보하였기에 후대에 심원한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것임은 언급할 필요도 없다. 또한 『趙州語錄』은 최초로 출현한 ‘白話體’의 어록으로 평가된다. 그것은 바로 『趙州語錄』의 성립시기가 여타 다른 語錄보다도 비교적 선행되기 때문인데, 이것이 『趙州語錄』이 지니는 중요한 意義라고 할 수 있다.

목차

1. 緖言
 2. 趙州禪師 禪思想의 淵源: 洪州宗
 3. 趙州 禪思想의 成立
 4. 『趙州語錄』의 流行과 意義
  1) 『趙州語錄』의 流行
  2) 『趙州語錄』의 意義
 5. 結語
 국문요약문
 영문요약문
 참고문헌

저자정보

  • 鄭鎭洪 정진홍. 동국대 선학과 강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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