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한국어
中原音韻이 어느 지역의 어음을 반영하였는지에 대해 北方方言說(楊耐思1957, 王力1957, 羅常培1956等), 大都音說(趙遐秋ㆍ曾慶瑞1962, 耿振生2005等), 洛陽音說(李新魁1994等), 당시의 표준어 독서음 및 남방표준어 口語音說(黎新第1995等) 등의 설들이 있다. 특히 송나라 때의 汴洛音과 朱熹의 叶音에 寒山 合口韻과 桓歡韻이 이미 같았지만 中原音韻에 寒山 合口韻과 桓歡韻이 서로 다른 운으로 되어 있는 것은 남방 어음의 특징이라는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본 논문에서는 元나라 때 필기인 南村輟耕錄에 근거하여 원나라 때의 “中原”은 그 당시의 河南 지역뿐 아니라 女眞族이 통치한 넓은 북방지역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필자는 또한 中原音韻은 元나라 때의 雜劇이 아니라 散曲의 韻脚과 일치한 점에 주목하여 많은 山西省 출신의 산곡작가들의 방언이 中原音韻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하였다. 寒山 合口韻과 桓歡韻은 현대 晋方言에서 서로 다를 뿐 아니라 唐宋 시기 西夏文의 對音자료를 통해서도 그 시기에 서로 달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唐宋 시기부터 현대까지 晋方言이 고대의 語音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晋方言의 느린 변화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상고시기부터 현대까지 晋方言과 吳方言의 많은 유사한 점에 근거하여 필자는 趙蔭棠(1936)의 관점을 받아들여 桓歡韻은 [uoen]로 재구하였다. 이에 中原音韻은 大都ㆍ山西ㆍ陝西ㆍ河南을 포함한 중국 북방지역의 語音체계를 반영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가 있었다.
목차
2. 幾個有爭議的問題
2.1《中原音韻》言部書的成書地點
2.2《中原音韻》中的“中原”的範圍
3.《中原音韻》和山西方言
4.《文海》和山北方音
5. 小結
參考文獻
韓文摘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