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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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 徽宗이 고려에 보낸 敎坊樂과 大晟樂은 12세기 중국 궁정음악의 정수였다. 송과 고려 사이 음악문화 교류의 결과로 중국에서는 사라진 수많은 문학과 예술 및 그 器物과 제도가 ≪高麗史≫ 등 朝鮮의 저작물에 보존되어 있다. 이는 중국의 학술에 새로운 국면을 가져왔다. 한중 양국 간 자료의 비교를 통해서만 중국 고대 음악 및 그와 관련된 문학을 깊이 이해할 수 있다. 혹자는 중국 고대의 음악과 문학을 연구할 때, 반드시 한반도에서의 그 전승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중국의 학술 연구에 있어 이러한 동향의 의의를 밝히기 위해 본고는 ≪高麗史樂志≫의 연구 현황과 전망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주요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高麗史樂志≫ 텍스트 연구 현황- ≪高麗史≫의 편집과 판본에 관하여 (2) 한국과 歐美 지역 음악가들의 ≪高麗史樂志≫에 관한 연구 - 大晟樂의 유입 및 변천에 관하여 - ≪洛陽春≫, ≪步虛子≫와 고려 詞樂의 전승에 관하여 - 唐樂呈才의 역사적 발전에 관하여 - 중국의 雅樂이 조선의 禮樂에 미친 영향 (3) 중국의 학술에 대한 ≪高麗史樂志≫의 의의 - 詞樂연구와 中古樂舞 연구에 대한 사료적 의의 - 학술 사유 방식에 있어서의 계발적 의의. ≪高麗史樂志≫ 연구는 문화 사이에 걸친 비교 연구로서의 전형을 세울 것이며, 禮制文學 연구, 比較音樂學 연구, 比較史學 연구 등등 새로운 학술 연구의 방향을 열어 주리라 생각한다.
목차
二, 《高麗史樂志》硏究的槪況
三, 《高麗史樂志》對於中國學術的意義
四, 結語
參考文獻
Abstra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