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is study examined the processes in which speakers, who initially threatened the other’s face, altered their subsequent facework strategies as a function of the confrontations made by the other. Particularly, two dimensions of confrontation face defensiveness and goal obstructiveness and three types of facework solidarity, approbation, and tact were examined. Sixty eight participants were asked to persuade one of six confederates who randomly enacted one of four types of confrontation(strong vs. mild face defense X strong vs. mild goal obstruction). Each of the participants’ turns was coded in terms of solidarity, approbation, and tact, and the transition of facework strategies over time was analyzed using repeated measures MANOVA. Results indicated that solidarity and approbation were affected by face defensiveness and goal obstructiveness. Speakers who were confronted with stronger face defense or stronger goal obstruction employed lower degrees of solidarity and approbation. However, whereas the effect of face defensiveness was immediate, the effect of goal obstructiveness was delayed. Tact was not influenced by either dimensions of confrontation.

한국어

이 연구는 대화 중 체면을 손상당한 사람이 싸움을 걸어올 때(즉, 대치국면을 조성할때)당초 체면을 손상시킨 사람이 어떤 식으로 체면 전략을 바꾸는지를 조사하였다. 특히 대치의 두 가지 방식(자기 방어와 훼방)과 세 가지 체면 전략(관계공고화 전략, 자질인정 전략, 우회 통제 전략)사이의 관계를 검토하였다. 68명의 실험 참가자에게 네 가지 대치 전략(강한 자기 방어 + 강한 훼방, 강한 자기 방어+약한 훼방,약한 자기 방어+강한 훼방, 약한 자기 방어+약한 훼방)을 무작위로 연기한 6명의 실험조수들을 설득하도록 하였다. 실험 참가자들은 조수들을 설득하기 위해 조수들의 체면을 손상시킬 수밖에 없었으며, 조수들은 자기에게 할당된 실험 조건에 따라 각기 다른방식으로 대치국면을 조성하였다. 실험 참가자들의 말차례(turn)는 세 가지 체면 전략(관계공고화 전략,자질 인정전략,또는우회 통제 전략)중어디에 속하는지를 코딩하였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른 체면 전략의 추이는 repeated measures MANOVA를 이용하여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는 관계공고화 전략과 자질 인정 전략이 자기 방어와 훼방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 상대방의 자기 방어와 훼방이 강해짐에 따라 사람들은 낮은 수준의 관계공고화 전략과 낮은 수준의 자질 인정 전략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자기 방어의 효과는 즉각적인 반면, 훼방의 효과는 천천히 나타났다. 우회적 통제 전략은 대치의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