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is article reviews the literature to identify the ways in which negative campaigns exert harmful impacts on democracy and to suggest how the effects of negative campaign can be controlled within the limit of journalism in democracy. First this article explores assumptions by which candidates and parties regard negative campaigns as effectual and reviews the strategies and tactics of negative attacks employed by the candidates and parties. The literature on the psychological impacts of negative information reveals that some of the assumptions are groundless while others valid. The implications of the partial supports for the assumption are discussed in terms of the general functions of negative messages in election campaigns. Second, the effects of negative campaign are reviewed. The effects are found to be multi-dimensional they include influences upon individual voters, campaigning agencies, journalism institutions and democracy itself. In particular the hypothesis that negative campaigns erode voter participation is re-examined and the implications of the findings regarding this hypothesis are discussed in terms of anti-democratic possibilities of election campaign. Finally, this article suggests the ways in which journalistic institutions may intervene to control for the harmful impacts of negative campaign and to enhance voters knowledge and recognition of the implications of negative campaigns

한국어

본 연구는 현대 선거 캠페인에서 가장 큰 문제점 가운데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부정적 캠페인의 양식과 영향력을 확인하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현대 선거전에서 부정적 캠페인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그 메시지가 단순히 긍정적이 아니라 부정적이기 때문이라기보다는 부정적 메시지의 주장이 적절하지 않거나,주장의 근거가 없거나,부당한 추론에 근거한 주장이기 때문이다. 부정적 캠페인이 선거 과정과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보다 심각한 문제는 선거과정에 대한 유권자의 인식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연구는 특히 언론과 부정적 캠페인의 관계는 상호작용적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언론은 부정적 캠페인을 무비판적으로 보도하면서 부정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부정적 캠페인에 영향을 받아 선거에 대한 특수한 관점을 형성하기도 한다. 또한 언론이 부정적 캠페인을 닮게 되고 결국 언론 자체가 부정적 보도를 하게 된다.마지막으로 이 연구에서는 언론이 부정적 캠페인을 비판적으로 감시하고, 부정적 캠페인의 영향력을 최소화하는 한편, 선거 캠페인을 평가할 수 있는 지수를 개발해서 선거 과정을 통제할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