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is study examined how perception of the residential environments such as satisfaction with cultural facilities, job opportunities, housing, infrastructure, medical/healthcare facilities, and educational facilities affect the intention of continuous residence of youth population. As the study areas, Incheon Metropolitan City was selected, where the youth population aged 20 to 39 has declined over the past decade, and the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the 「2023 Incheon Social Survey」. The main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 intention of continuous residence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youth population’ and the ‘non-youth population’, with the youth population examining a relatively lower level of intention. Moreover, all sub-components of residential environment perception were found to have significant effect on the intention of continuous residence. Particularly, the effect of satisfaction with cultural facilities and job opportunities were more strengthened among the youth population. Based on the these results, this study provided policy implication for increasing the intention of continuous residence of youth population.

한국어

본 연구는 청년층 인구의 지속거주의향에 대한 영향요인을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구체적 으로 본 연구에서는 문화여가시설 접근성 및 충분 정도, 일자리 기회 충분도, 주택 만족도, 기반시 설 만족도, 의료·보건 환경 만족도, 교육환경 만족도 등 지역 내 정주여건에 대한 인식이 청년층 인 구의 지속거주의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 지역으로는 20～39세의 청년 층 인구가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인천광역시로 선정하였고, 「2023년 인천광역시 사회조사」자료를 활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청년층 인구의 지속거주의향 에 대한 영향요인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청년층 외’ 인구와의 세대 간 비교를 실시하였고, 이를 위 해 Baron & Kenny(1986)가 제시한 범주형 변수에 의한 조절효과 분석을 진행하였다. 이는 연령 집 단과 개별 독립변수 간의 상호작용 효과를 고려하였다는 점에서 기존의 연구들과 중요성 차별성을 가지며, 본 연구의 필요성을 더욱 증대한다. 분석결과, 지속거주의향은 청년층과 청년층 외 인구 간 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청년층 인구의 지속거주의향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밝혀 졌다. 또한 지역 내 정주여건 인식의 모든 하위 요인들은 지속거주의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 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화여가시설 접근성 및 충분 정도, 일자리 기회 충분도가 지속거주의향에 미 치는 영향은 청년층 인구에서 보다 강화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상의 논의를 바탕으로 본 연구 에서는 지역 내 문화여가시설 및 일자리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및 개선 등 청년층 인구의 지 속거주의향 증대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