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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study examines shifts in the recruitment of cabin crew at Korean airlines, showing a post-COVID-19 transition from image-oriented selection to competency-based selection. Historically, external appearance and service demeanor were primary criteria. With the recent surge in air travel demand, however, unruly passenger behaviors—such as in-flight smoking, alcohol-related disorder, verbal abuse, and attempted opening of emergency exits—have increased, foregrounding the importance of safety competencies. Although cabin crew are selected through document screening and multi-stage interviews and complete safety training mandated by aviation law, several incidents have revealed inadequate on-board responses, raising public concerns about safety management capability. In response, airlines have diversified their selection methods by adopting asynchronous video interviews (AVI), AI-based competency assessments, and standardized fitness screening. By comparing pre- and post-pandemic recruitment practices at Korean airlines, this study identifies the revised selection criteria and their underlying drivers, offering practical implications for airline HR strategy as well as for aviation-service programs and students.

한국어

본 연구는 팬데믹 전후 한국 항공사의 객실승무원 채용 변화를 문헌고찰을 통해 규명하고, 변화된 선발 기준의 배경과 시사점 도출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한국의 FSC와 LCC가 공개한 객 실승무원 채용 공지, 관련 문헌, 보도자료, 안전 관련 통계를 수집하여 서술적 문헌고찰을 통해 팬데믹 전후를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 항공사의 채용은 COVID-19를 기점으로 이미지와 서비스 중심 선 발에서 직무 역량 평가로 범위와 비중이 확장하고 있다. 특히 항공 수요 회복과 함께 흡연, 음주 소란, 폭언, 비상구 개방 시도 등 불법방해행위의 지속적인 보고로 안전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이러한 안전 환경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여 비실시간 영상면접(AVI)과 AI 역량검사가 도입 및 확대되고, 체력검증은 국민체력100 등급 제출 또는 항공사 자체 시험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면접에서 는 안전관리, 위기대응, 대인 의사소통, 팀워크 등 실제 직무수행능력 평가가 강화되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시사점으로는 전형 운영에서 비대면 전형의 평가기준을 명확히 하고, 체력검증 항목의 직무 적합 성을 점검하며, 구조화 면접을 통해 안전 및 상황대처 직무 역량을 정교하게 측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교육 현장에서는 상황 기반의 안전 교육 및 훈련, 불법방해행위 대응 능력, 갈등 중재, 다언어 커뮤니케 이션, 팀워크 등을 강화하는 직무역량 중심의 교육 설계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