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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수용소의 비밀 촬영 사진들 : 크리스토프 코녜의 『뼈 조각들』(2019)과 <눈먼 발걸음으로>(2021)

원문정보

Secret Photographs in Nazi Concentration Camps : Christophe Cognet's Éclats (2019) and <A pas aveugles> (2021)

박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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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어

본 연구는 크리스토프 코녜(Christophe Cognet)의 『뼈 조각들』(2019)과 다큐멘터리 영화 <눈먼 발걸음으로>(2021)를 중심으로 나치 수용소에서 비밀리에 촬영된 사진들의 역사적, 윤리적, 미학적 의미를 고찰한다. 크리스토프 코녜는 프랑스 영화감독이자 시각문화 연구자로서, 수용소 내에서 수감자들이 목숨을 걸고 촬영한 이미지들을 통해 홀로코스트 재현의 윤리와 한계를 탐구한다. 본 연구에서 우리는 다하우, 부헨발트, 미텔바우-도라의 집단 수용소 사진들, 라벤스브뤼크의 생체 실험 사진들, 그리고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의 존더코만도 사진 네 장을 분석한 코녜의 작업을 소개한다. 이들 사진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극한 상황에서 촬영된 ‘시선의 흔적’이며, 흔들리고 흐릿한 이미지의 결함들조 차 윤리적 진정성의 징후로 해석된다. 크리스토프 코녜의 작업은 클로드 란츠만과 조르주 디디-위베르 만의 이미지 논쟁의 지형을 재구성하며, 사진 이미지를 ‘물질적 흔적이자 행위’로 이해한다. 『뼈 조각 들』은 언어적 분석을 통해 이미지의 내부로 파고들고, <눈먼 발걸음으로>는 현장을 걸으며 감각적 지식을 추구한다. 두 작업 모두 과거의 고통 앞에서 현재 우리가 어떤 윤리적 응시와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묻는 실천적 철학을 제시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홀로코스트 사진 이미지의 역사와 크리스토프 코녜
Ⅱ. 『뼈 조각들』과 <눈먼 발걸음으로>
1. 『뼈 조각들』
2. <눈먼 발걸음으로>
Ⅲ. 집단 수용소의 내부 사진들 : 다하우, 부헨발트, 미텔바우-도라
1. 다하우 : 루돌프 치사르와 장 브리쇼
2. 부헨발트 : 조르주 앙젤리
3. 미텔바우-도라 : 벤첼 폴락
Ⅳ. 라벤스브뤼크 생체 실험 사진
1. 요안나 쉬들로프스카와 ‘토끼들’
2. 제르멘 틸리옹과 아니즈 포스텔-비네
Ⅴ.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의 네 장의 사진에 대하여
1. 알베르토 에레라
2. 이미지 논쟁과 그 이후
Ⅵ. 나가면서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박기현 Park, Ki Hyun.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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