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Modern people are complaining of various existential symptoms such as lethargy, anxiety, and depression as an existential void. To heal this existential void, the pursuit of meaning based on human spiritual ability must be made. Frankel presupposes humans as beings with a 'will to meaning', and Logotherapy aims at spiritual transcendence toward meaning. In Korea, interest in Logotherapy is also increasing, and counselors are trained and counseling services are provided under the management of the society. The Korean Society of Logotherapy(KSL) has begun and is training semantic therapy counselors. Currently, various counseling techniques are being studied, and among them, there are not many domestic studies on semantic treatment. In addition, the satisfaction of the counseling experience and its effectiveness of counselors specializing in semantic therapy have not been demonstrated. This study was conducted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domestic semantic therapy counseling by a first-class professional counselor for semantic therapy and trainees undergoing semantic therapy training through counselor-client experience. Counselors and clients who work as semantic therapy specialized counselors were selected, and 58 teams were formed to conduct 10 counseling sessions for about 4 months. The survey consisted of 73 questions for the client and 67 for the counselor. For data analysis, the subcategories of detailed topics were composed of reason and emotion as upper categories, respectively. Based on these results, the effectiveness of meaning therapy counseling on clients was confirmed, and the types of creative value, experience value, attitude value, the kind of logo hint execution, and future tasks of meaning therapy were presented. Logotherapy regained the meaning of life through various Logo-Hints in the problems that arise in the face of life's trials. This had the effect of spiritual healing in which the client thought for himself, re-interpreted the problem, and restored the motivation for life.

한국어

현대인들은 실존적 공허로 무기력과 불안, 우울 등 다양한 실존적 공허 증세를 호소하 고 있다. 이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영적 능력에 기초한 의미추구가 이루어져야 한 다. 이에 프랭클의 로고테라피는 ‘의미를 향한 의지’를 지닌 존재로 전제하고, 의미를 향 해 나아가는 영적 치유를 목표로 한다. 현대인의 정신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로고테라피 가 주된 상담 기법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미치료가 현재 한국사회에 관심이 부상하고 있는 현실에 부합하여, 한국의미치료 학회가 시작되고 의미치료상담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상담기법들이 연구되 고 있는데, 그중 의미치료에 대한 국내 연구는 많지 않다. 또한 의미치료를 전문으로 하 는 상담가의 상담 경험 만족도와 그 효과성에 대한 실증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본 연구는 로고테라피 1급 전문상담사와 교육생들이 상담자･내담자 경험을 통해, 국 내 로고테라피 상담의 영(靈)적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한다. 로고테라피 전문상담사와 교 육생 내담자를 선별하였고, 58개의 팀으로 구성하여 약 4개월간 10회기 상담을 진행했다. 설문 조사는 내담자 73문항(객관식 58문항, 서술형 15문항), 상담자 67문항(객관식 57문항, 서술형 10문항)으로 구성했다. 자료 분석은 이성과 감성을 상위 범주로 각각 세부 주제의 하부 범주를 구성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로고테라피 상담이 내담자에게 미치는 효과성을 확인하고, 창조 가치･체험가치･태도가치의 유형과 로고힌트의 실행 유형, 로고테라피의 미래 과제를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의미치료의 효과성과 만족도를 실증적으로 검중하였다. 로고테 라피는 삶의 시련을 마주하여서 발생하는 문제에 다양한 로고힌트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었다. 이는 곧 내담자가 스스로 사유하여 문제를 다시 해석하고, 삶의 의욕 을 회복하는 영적 치유의 효과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