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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study investigates the impact of emotional support on social isolation among young single-person households living in a small- to mid-sized city, and examines the moderating and mediating roles of community participation in this relationship. Utilizing data from the Jecheon Single-Person Household Survey, factor analysis, descriptive statistics, hierarchical regression, and mediation analysis were conducted. The final sample consisted of 308 young adults aged 19 to 39, all residing alone in small city A, with data collected using a structured questionnaire.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followings; the dependent variable, emotional support significantly reduced social isolation, and this effect was moderated by the level of community participation. Specifically, the buffering effect of emotional support was more pronounced among individuals with low community participation. In addition, community participation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support and social isolation, indicating that emotional support indirectly reduces isolation by increasing community engagement. These results highlight the dual importance of personal emotional networks and active community involvement in addressing social isolation among young single-person households, offering practical implications for local policy and intervention strategies.

한국어

본 연구는 지방 중소도시에 거주하는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정서적 지원이 사회적 고립에 미치는 영향과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 참여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 다. 이를 위해 A 지방소도시 1인가구 실태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요인분석, 기술통계, 조절회귀분석 및 매개효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표본은 제천 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인가구 308명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수집되었다. 분석 결과, 정서적 지원은 사회적 고립을 유의하게 낮추는 부적 효과를 보였으며, 지역사회 참여는 이 관계를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사회 참여 수준이 낮은 집단에서는 정서적 지원의 영향력 이 더욱 크게 나타나 완충효과가 확인되었다. 또한, 정서적 지원이 지역사회 참여를 매개로 사회적 고립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경로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기존 연구들이 주로 노년층에 집중되어 있고, 청년층 1인가구의 특성에 집중되어 추진되어왔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청년 1인가구의 정서적 측면과 지역사회 참여 간의 관계성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본 연구는 청년 고립 문제를 개인적 지지망과 지역사회 참여 간 상호작용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정책 및 실천적 개 입 방안에 시사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