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한국어
본 연구는 지적장애 성인을 대상으로 화용능력에 따른 자기결정력과 자기조절력의 상관관계를 알아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언어연령 6~16세에 해당하는 지적장애 성인 30명을 모집하여, 11 세~16세인 상위어휘 집단과 6세~10세인 하위어휘 집단으로 각 15명으로 나누어 자기결정력 검 사, 자기조절력 검사, 메타화용언어 검사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두 집단 간 하위영역별의 차이를 비교하고 화용능력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집단 간 자기결정력의 차이를 분 석한 결과 두 집단 간에 하위영역별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상휘어휘 집단은 자아실현의 평균 점수가 가장 높았고 하위어휘집단은 문제해결 및 책임감의 평균점수가 가장 높았다. 평균점수가 가 장 낮은 하위영역은 두 집단 모두 목표설정 및 실행으로 나타났다. 둘째, 집단 간 자기조절력의 차 이를 분석한 결과 두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두 집단 모두 충동조절력의 평균점수 가 가장 높고 침착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전체 집단의 화용능력과 자기결정력, 자 기조절력 간 상관관계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세 변인 모두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언어연령으로 분류한 지적장애 성인을 대상으로 화용능력과 자기결정력, 자기 조절력의 능력을 함께 살펴보았다는 점과 세 변인의 하위영역 간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제시함으 로써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중재 계획을 수립할 때 이러한 변인들을 중심으로 상관이 높은 하위영역별로 공동중재를 통해 치료를 구성하여 중재함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2. 연구 문제
Ⅱ. 연구 방법
1. 연구 대상
2. 연구 도구
Ⅲ. 연구 결과
1. 두 집단 간 자기결정력의 차이
2. 두 집단 간 자기조절력의 차이
3. 자기결정력, 자기조절력, 화용능력 간의상관 관계 분석
Ⅳ.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