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Early Retirement and Mental Health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ental health level of workers who are at the risk of early retirement and the effect of regaining jobs after early retirement.Data was obtained from 337 workers aged 45-55 residing in Seoul and Kyung-gi province. The results showed the followings. First, 76.5% of the subjects of this study didn’t have any intention to leave jobs early. And 78% of them wanted to regain new jobs in case they lose the present jobs, though 83.5% of whom thought it almost impossible to regain jobs. Second, the mental health level of early retirees who regained new jobs after early retirement was much higher than that of early retirees who couldn’t find any jobs yet. Third, the workers who are at the risk of early retirement showed that the more satisfied with the present jobs and their economic status subjectively, the higher the level of mental health. Fourth, the workers still in the state of unemployment after early retirement showed that in case they were younger than 50 and the more wanted new jobs, the lower the level of mental health. Fifth, the subjects of this study, regardless of their jobs, didn’t think the availability of money as the most important factor of their jobs, though they counted it first for the answer of choosing factors in case they could regain new jobs.
한국어
본 연구의 목적은 조기퇴직을 전후한 근로자의 정신건강 수준을 조사하고, 재취업이 정신건강 수준에 어느 정도의 완충효과를 가져오는 지를 살펴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서울ㆍ경기지역에 거주하는 45-55세 근로자 337명의 자료가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울ㆍ경기지역의 45~55세의 근로자들 중 76.5%는 조기퇴직 의사가 없으며, 자신들이 퇴직하게 될 경우 재취업 가능성이 낮거나 보통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83.5%에 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기퇴직을 당할 경우 재취업을 원하는 비율이 78%에 달했다. 둘째, 퇴직 후 재취업한 사람들의 정신건강 수준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 보다 훨씬 높이 나타났다. 셋째, 현재 취업상태에 있지만 조기퇴직의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조사대상자들은 자신의 경제 상태를 주관적으로 만족하게 느끼고, 현재 직장에 대해서 만족할수록 정신건강 수준이 높았다. 넷째, 조기퇴직 후 아직 실업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재취업을 원하지만 취업을 하지 못하는 사람일수록, 그리고 나이가 50세를 넘지 않은 사람일수록 정신건강 수준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45~55세 근로자들은 어떤 직종의 종사자들도 자신의 고용환경의 하위 요인 중 경제적 유익성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인식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 이외의 다양한 요인들을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5~55세의 근로자들은 재취업을 하게 될 경우 원하는 직장의 고용환경으로 경제적 유익성을 최우선으로 꼽았고(39%), 그 다음으로 안전감(21%), 타인 접촉의 기회(8.3%), 사회적 지위(8.2%), 기술사용 기회(7.5%)등을 꼽았다
목차
II. 이론적 배경
1) 개념의 조작적 정의
2) 관련이론
3) 선행연구 검토
4) 연구모형
5) 가 설
III. 연구방법
1) 연구설계
2) 표본의 선정
3) 자료수집방법
4) 분석방법
IV. 분석결과
1)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징
2) 고용환경과 관련된 변수 분석
3) 현재 직장의 고용환경에 대한 주관적 인식 분석
4) 조기퇴직자의 고용환경과 정신건강 간의 관계 분석
5) 조기퇴직자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 요소들과 고용환경의 관계
V. 결론 및 함의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