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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study examines the rising prevalence of zombie firms in the Korean food manufacturing industry, highlighting their negative impact on growth and sustainability. Using KoData financial data from 2000 to 2021, the analysis focuses on companies with at least five years of operational history. The main analytical techniques were used in this study included descriptive statistics analysis, cluster analysis, and chi-square tests, the study identifies key financial metrics such as quick ratio, operating profit margin, current ratio, leverage ratio, and total asset turnover as determinants of zombie firms. Additionally, it distinguishes malignant zombie firms from general zombie firms through factors like quick ratio, after-tax average interest rate, and inventory turnover ratio. This research uniquely differentiates between zombie and healthy firms, offering insights into the financial characteristics essential for corporate growth. By elucidating these factors, the study provides policymakers with actionable criteria for managing zombie firms and promoting industry-specific strategies for recovery. Its findings represent a significant contribution to understanding and addressing the challenges posed by zombie firms in South Korea.

한국어

한계기업은 해당 산업에 잔류하고 있지만 산업 전체의 성장성과 지속가능성을 저해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전략적 관리나 한계기업 탈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본 연구는 국민의 먹거리와 관련된 식품제조업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는 상황에서 식품한계기업에 대한 집중 조망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특히 한계기업 분류에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온 이자보상배율 이외의 재무특성요인이 있는지를 탐색하여 한계기업에 이르기 이전과 한계기업 잔류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식품기업 실무자들과 투자자들에게 시사점을 제공하고 자 하였다. 분석 결과, 한계기업에 이르는 결정요인 및 분류요인이 이자보상배율 이외에도 당좌비율, 영업이익율, 유동비율, 차입금의존도 및 총자산회전율이 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입증하였다. 또한 악성한계기업에 이르게 하는 주요 재무특성 요인들은 당좌비율, 세후평균이 자율, 재고자산회전율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한계기업 관련 연구자들에게 반영할 새로운 재무특성 변인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향후 관련 연구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본 연구는 향후 정책당국에서 산업별로 한계기업과 관련하여 어떠한 정책을 마련해야 할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한계기업 탈출과 전략수립에 도움이 되는 선별기준을 마련하였다는 데 연구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