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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타지마동요해(哪吒之魔童闹海)>는 현상적인 흥행 성과를 통해, 중국 애니메이션이 신화 IP에 대한 비판적 변혁을 매개로 글로벌 문화 담론에 참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입증하였다. 본 연구는 문화자본과 규율 이론을 이론적 틀로 삼아, 본 작품이『봉신연의(封神演义)』의 고전 적 상징 체계를 어떻게 재구성하고, 은유적 형식을 통해 동아시아 사회의 구조적 딜레마에 어떻 게 개입하는지를 분석한다. 연구 결과, 첫째, IP화된 서사는 ‘사이보그 신화’ 전략을 통해 전통 신화의 종교적 틀을 해체하고, 나타를 표준화 메커니즘에 저항하는 ‘이질적 주체’로 재현한다. 영화의 ‘영혼 공유’ 설정은 정체성 라벨링과 자원 독점이라는 현실 조건 속에서 분열된 개인의 정체성을 투영한다. 둘째, 나타와 신공표(申公豹)의 이중 서사는 규율 권력의 변증법적 거울상을 구성하며, 나타의 ‘붕괴 직전의 천궤 지탱’은 체제 압제의 고착성을 상징하고, 신공표의 ‘한문(寒 门) 좌절’ 서사는 계층 이동 신화가 은폐하고 있는 이데올로기적 장치를 폭로한다. 셋째, ‘삼관 (三关)’ 메커니즘은 두더지(土拨鼠)–신정도(申正道)–석기(石矶)로 이어지는 단계적 서사를 통해 승진 시스템의 폭력적 논리를 계층적으로 드러내며, 동아시아 사회에서 ‘공정 경쟁’ 담론이 구조 적 불평등을 은폐하는 방식을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목차
1. 引言
2. IP化叙事:传统神话的现代转译
3. 传统神话人物的再解构:哪吒与申公豹
4. “过三关”晋升机制的社会隐喻
5. 结论
参考文献
Abstra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