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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의 겸양어 ‘お(ご)~する’와 ‘~드리다’ ― 한국인 학습자 교육의 관점에서 ―

원문정보

Japanese ‘O(Go)~Suru’ and Korean ‘~Tulita’ ─ From the Perspective of Korean Learners’ Education ─

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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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paper examines the correspondence between the Japanese humble expression ‘o(go)~suru’ and the Korean expression ‘~tulita’ as an object honorific form. While both the Japanese humble form ‘o(go)~suru’ and the Korean ‘~tulita’ serve as object honorific expressions used for the speaker’s actions related to the addressee, there is a difference in usage. In Korean, the object generally appears in the dative case, and is primarily used in cases representing speech acts. The form ‘-e tulita’ conveys a sense of benefit or favor, which could undermine politeness, so it is mostly used in the form of ‘noun+tulita’. The object honorific ‘~tulita’ in its grammaticalization process, is expanding its scope and can now be used not only for speech acts but also for nouns representing actions directed toward the addressee. This paper demonstrates, with specific examples, that when ‘~tulita’ functions as an object honorific expression, it corresponds with the Japanese ‘o(go)~suru’. Furthermore, this paper aims to provide guidelines that can be applied in Japanese language education settings based on its findings.

한국어

본고에서는 ‘~하다’의 객체 높임 표현으로서 ‘~드리다’의 문법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는 최근의 국어학계의 연구 동향을 참고로 하여 일본어의 겸양어 형식 ‘お(ご)~する’와 한국어의 ‘~드리다’의 대응에 대해 고찰하였다. 일본어의 겸양어 형식 ‘お(ご)~する’와 한국어의 ‘~드리다’는 상대방과 관련을 가지는 화자의 행위에 사용하는 객체 높임 표현이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한국어에 있어서는 그 객체가 여격 논항으로 나타나며 대부분 발화 행위를 나타내는 경우에 사용되고, ‘-어 드리다’의 형태로는 수혜의 의미를 나타내게 되어 공손성이 훼손되기 때문에 주로 ‘명사+드리다’의 형태로 사용된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 문법화 과정에 있는 객체 높임 기능의 ‘~드리다’는 발화 행위가 아니더라도 상대방을 향하는 방향성을 가지는 행위를 나타내는 명사라면 함께 사용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객체 높임 표현으로서 ‘~드리다’가 성립할 때 일본어의 ‘お(ご)~する’와의 대응 또한 성립함을 구체적인 예를 통해 밝혔다. 나아가 이러한 본고의 고찰을 일본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침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일본어

本稿では‘~하다’の謙譲語としての‘~드리다’の文法化について検討している最近の韓国語学界の研究動向を参考にし、日本語の謙譲語‘お(ご)~する’と韓国語の‘~드리다’の対応について考察した。 日本語の‘お(ご)~する’と韓国語の‘~드리다’は、相手に関わる話者の行為に使われて客体を立てる表現という点では共通しているが、韓国語においてはその客体が与格をとり、主に発話行為を表す場合に用いられること、‘–어 드리다’の形では恩恵の意味を表すことになるため、‘名詞+드리다’の形で用いられることに違いがある。また、客体を立てる表現として文法化の過程にある‘~드리다’は、発話行為に限らず、相手に向かう方向性を持つ行為を表す名詞とともに用いられ、その領域を広げている。 本稿では客体を立てる表現として‘~드리다’が成立する場合に日本語の‘お(ご)~する’との対応も成立することを、具体的な例を検討して明らかにした。さらに、本稿での考察を日本語教育の現場で活用できる指針を提示することを目標にした。

목차

<要旨>
I. 들어가며
II. 선행 연구
III. 'お(ご)~する'와 '~드리다'가 대응하는 경우
IV. 'お(ご)~する'와 '~드리다'가 대응하지 않는 경우
V. 'お(ご)~する'의 교육에서의 활용
VI. 나오며
【参考文献】
<要旨>

저자정보

  • 한정연 Han Joung-Youn. 서울대학교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강사, 일본어학 전공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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