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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role of arithmetic activities and suanchou (算籌) in the bureaucratic system of ancient China from historical and archaeological perspectives, analyzing their usage methods and symbolic significance. Suanchou was a widely used calculating tool in ancient China and became an essential arithmetic instrument in the bureaucratic administrative system. In the first stage of the study, a detailed analysis of the usage of suanchou was conducted. Suanchou was employed for arithmetic operations based on the decimal system, and its arrangement methods, numerical notation, and computational procedures are reflected in ancient texts and excavated artifacts. By examining the size, quantity, and structural arrangement of excavated suanchou, the actual arithmetic activities of the time were reconstructed. In the second stage, the origins and developmental process of suanchou were examined through archaeological artifacts and ancient literary records. This study revealed how suanchou was not merely a simple calculating tool but also held mystical and practical functions, integrating these aspects to occupy a significant position within the administrative system of ancient China.

한국어

본 연구는 고대 중국의 관료 체계에서 산술 활동과 算籌의 역할을 역사적, 고고학적 관점에서 탐구하고, 그 사용 방식과 상징적 의미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算籌는 고대 중국에서 널리 사용된 계산 도구로, 관료 행정 체계에서 필수적인 산술 도구로 정착하였다. 연구의 첫 번째 단계에서는 산주의 사용 방식에 대한 구체적 분석이 이루어졌다. 산주는 십진법을 기반으로 한 사칙연산에 사용되었으며, 산주의 배열 방식과 기수법, 연산 절차 등이 고대 문헌과 출토 유물에 나타난다. 특히 출토된 산주의 크기, 수량, 배열 구조 등을 통해 당대 산술 활동의 실제 모습을 복원하였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算籌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고고학적 유물과 고대 문헌 기록을 통해 조명하였다. 고대 중국에서 산주가 단순한 계산 도구에 그치지 않고, 算籌의 신비적 기능과 실용적 기능이 어떻게 결합되어 고대 중국의 행정 체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는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