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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溪 成渾의 述懷詩 硏究

원문정보

A Study on the Ugye(牛溪) Seong Hon(成渾)’s Poetry that expresses feelings for humans and nature

우계 성혼의 술회시 연구

이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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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thesis is about Ugye Sung Hon’s Poetry that expresses feelings for humans and nature. Ugye looked at all things in the universe, including humans and nature, with a warm heart, and valued the spirit of all things in the universe. With a great personality, he demonstrated the value of humanism, which can be found in his poems. Humanism is a key component of his life and spirit. His studies were inherited from his father's. His father's studies have a long tradition and history of studying abroad. Confucian scholars in the Joseon Dynasty generally studied Neo-Confucianism, and Confucianism emphasized the attitude of reverence. Ugye also devoted himself to practicing his studies with reverence. Scholars with respectful minds controlled their minds and lived with remorse for their mistakes. The more humble a scholar is, the more he expresses his feelings of shame in his poems. Ugye is a scholar with a respectful mind, so he controlled his mind and lived with remorse for his mistakes. He also expressed his feelings of shame because he was a humble scholar. He implied his pursuit of righteousness in poetry. His poems contain the heart of loyalty and filial piety for the king and his parents. His poetry expresses the profound insight of the scholar. He lived with a true friend with a true heart. A life like this is contained in his poem. His poems expressed the heart of loyalty, and in this respect he was a very good and virtuous poet.

한국어

우계는 인간과 대자연을 총망라한 우주의 삼라만상의 외형적 화려함이나 재물의 풍요로움보다는 내면에 깃든 진심과 정신세계를 중요시하였다. 이처럼 빼어난 자질과 인품을 지녔기 때문에 진실한 선비라야 체득이 가능한 휴머니즘의 가치가 그의 삶과 시정신 속에서 빛을 발할 수 있었다. 우계의 학문은 창녕 성문(成門) 명문가에서 이어진 가학(家學)의 공고한 연원에서 출발한 것이다. 우계의 글에는 학문하는 사람의 일상생활이란 늘 관물(觀物)을 통해 스스로를 살피는 것이 핵심이다. 이로써 그의 삶이 경(敬)의 사상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그의 내면에서 우러난 부끄러움의 정서는 겸손한 학자의 성찰(省察)이 투영되어 있다. 그의 내면에 자리한 휴머니즘은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우계가 남긴 <절명(絶命)> 한시에 나타난 술회의 정감은 그리움이다. 죽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담담히 정감을 표출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계의 술회시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학자의 깊은 통찰이다. ‘청광(淸光)’이란 시어는 깊은 통찰에서 탄생한 시정신의 핵심이다. 이 시에서는 사후에도 시정신이 영원히 후학에게 계승될 것임을 예견하고 있다. 우계는 율곡과 도의(道義)로 의기투합하며 삶의 애환을 나누었는데, 율곡이 일찍 별세하였기 때문에 그를 그리워하며 읊은 작품이 적지 않다. 이러한 작품을 통해 우의(友誼)의 미덕으로 이루어진 우계와 율곡의 두터운 교분(交分)을 확인할 수 있다. 우계는 도의(道義)로 의기투합할 벗이 없는 작금의 현실에는 여한(餘恨)만이 되살아나는 심정임을 일깨우고 있다. 진정한 벗이 없는 여생(餘生)에서 외로움을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나타낸 것이다. 참 선비로 살았던 우계의 시정신은 충효(忠孝)의 사상이 핵심인데, 우국충정(憂國衷情)의 마음으로 임금을 섬기며 부모에게 혼정신성(昏定晨省)을 다하는 것은 생활철학과도 같은 것이었다. 또한 우계의 술회시에는 옛 성현(聖賢)의 마음을 기리며 그들을 추숭(追崇)할 때의 감개(感慨)를 시화한 작품이 적지 않다. 고금(古今)의 스승들 가운데 공자(孔子), 맹자(孟子), 안회(顔回), 도연명(陶淵明), 거백옥(蘧伯玉), 이황(李滉)의 학덕(學德)을 되새긴 술회시에서는 성현(聖賢)의 삶과 학문에 깊이 감화된 심정을 표출하고 있다.

목차

논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내면을 통해 본 휴머니즘
3. 술회시에 나타난 시정신
1) 지음(知音)의 우의(友誼 )
2) 사군(事君)의 정한(情恨)
3) 고심(古心)의 감개(感漑)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이정화 Lee, Jeong-Hwa. 동양대학교 현암교양교육원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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