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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In April 2024, numerous cases of an unidentified ailment among cats have been reported in the Republic of Korea. According to the animal welfare organization LIFE, as of 6 p.m. on the April 21st, 263 cats from 163 households exhibited this ailment, 94 of them succumbing to it. The organization claims that the cause lies in the consumption of pet food produced by a specific manufacturer between January and April 2024. However, on April 19th, the Ministry of Agriculture, Food and Rural Affairs (MAFRA) announced that out of 36 pet food samples submitted for examination, three were tested with no issues found. However, the link between cat food and the ailment remains unclear. This study argues for the necessity of an independent organization separate from the MAFRA, focusing on the "chain of responsibility," to identify the cause of the feline neurological and muscular ailment. Given the potential for influence or concealment, the public may distrust investigation results from the MAFRA, highlighting the need to swiftly break away from such a structure and explore alternative solutions.

한국어

2024년 4월, 대한민국에서 고양이들로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증 사례가 다수 보고되었다. 동물보호단 체 라이프에 따르면 같은 달 21일 오후 6시까지 163가구 263마리의 고양이가 이러한 병증을 보였으며 이 중 94마리가 사망하였다고 한다. 이 단체는 특정 제조원에서 같은 해 1~4월에 만든 사료를 먹은 것이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같은 달 1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사료 3건을 검사했는데, 아직까지 고양이 사료와 병증과의 인과관계는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책임의 사슬’에 특히 주목하면서 고양이 신경·근육병증의 원인을 찾기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독립되는 별도의 조직이 나서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고자 한다. 축소 또는 은폐의 유혹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구조가 존재하는 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 결과를 국민들이 불신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구조로부터 빠르게 탈피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