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Study of the Historical Perspective and Comparative Scientific Analysis of Fenlajian : Focusing on the Artifacts of Chusa Kim Jeong-hui
초록
영어
Fenlajian (Bunlapjeon, powder-and-wax paper) is a typ.of decorative paper and is a processed paper coated with pigments and beeswax. It has been produced since the Tang Dynasty, and its production technology developed in the Qing Dynasty. Chusa Kim Jeong-hee, who accepted various the Qing Dynasty cultures through active exchanges, left various works such as
한국어
분랍전(粉蠟箋)은 중국에서 제작한 장식지의 한 종류로 안료와 랍(蠟)을 종이 의 표면에 도포하여 제작한 가공지를 뜻한다. 당나라 때부터 제작되었으며 청나 라에 이르러 그 제작 기술이 발전되면서 같은 시기 조선에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청나라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문물을 수용했던 추사 김정희는 분랍전을 이용해 <침계>, <행서 옥당자진령>, <예서 사야>, <행서 대련> 등의 다양한 작품을 남겼 다. 분랍전 유물은 주로 유색(有色)의 족자 혹은 횡피인 작품이 많으며 표면상에 광택이 나타나고, 꺾임에 의한 손상이 두드러진다. 랍(蠟)의 특성상 분랍전의 방 수성과 내구성은 가공하지 않은 종이에 비해 높을 수는 있으나 재료의 열화로 인해 작품의 표면이 박락되고 심각한 꺾임이 발생하는 것이 주로 발견된다. 따라서 이에 대한 보존처리 방향 수립을 위해 분랍전 자체에 대한 재료 및 기법 분석 연 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본 연구에서는 분랍전의 재료 분석을 위해 현미경 표면 관찰 외에 XRF, FT-IR 분석을 진행하였고, 중국의 분랍전 선행 연구와의 비교 분석을 진행하였다. 이에 따른 분석 결과는 추후 분납전 유물의 보존처리 방향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차
I. 서론
II. 분랍전의 정의와 역사
1. 분랍전 정의
2. 분랍전의 역사
3. 국내 분랍전 사례
III. 분랍전 작품의 조사ㆍ분석
1. 연구 대상
2. 연구 방법
3. 연구 결과
VI. 고찰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