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 1분과 ], 좌장 : 강호정(배재대)

우리나라 경제위기 전후 기업의 재무적 특성과 경영성과의 변화에 관한 연구

원문정보

A Study on the Financial Characteristics and Changes in Management Performance of Companies Before and After the Economic Crisis in Korea

이공섭, 안상봉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한국어

우리나라는 1997년 말 시작된 IMF 외환위기, 2007년말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 2019년 말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에 기인한 경제위기라는 3번의 큰 경제위기를 경험하였다. 먼저 1997년 말 시작된 외환위기는 우리나라 자체적인 문제점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정부 에서는 이를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자구책을 도입하였다. 즉, 민간기구인 한국회계연구원이 설립되어 1998년 말부터 기업회계기준의 대대적인 개정으로 회계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우 리나라의 회계수준을 국제회계실무 수준으로 높이며 분식회계를 추방하여 기업이 공시한 회계이익의 질을 높이고자하는 측면에서의 다양한 개선책이 시행되었다. - 또한 2007년 말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는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의 문제점을 원인으로 하여 시작되었다. 즉, 2007년 2월 미국 최대의 모기지 전문 대출 회사인 New Century Financial이 회계조작과 내부자거래 혐의로 파산보호신청을 하였으며, 그동안 장밋빛 미 래를 제시한 analyst들과 신용평가 기관들에 대한 신뢰가 깨지기 시작하였다. 또한 2007 년 6월 막대한 돈을 차입하여 CDO(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에 투자한 Bear Sterns 헤지펀드 2개사가 파산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게된 것이다. 미국의 2008년 9월 15일은 전 세계경제를 충격에 빠뜨린 역사적인 날이다. 이날 158년 역사의 Lehman Brothers 지주회사가 파산보호신청과 함께 94년 역사의 Merrill Lynch가 Bank of America에 500억 달러에 팔렸다. 이를 기점으로 전 세계가 글로벌 금융위기의 수렁으로 빠져들었으며 실물경제는 곧바로 직격탄을 맞게 되었다. 이는 우리 나라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켰다. 선행연구에 의하면 이러한 변동성에 영향을 끼친 주요 원인 중 하나가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투자자들의 급격한 투자비 중 감소였다. - 마지막 2019년 말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 역시 중국의 우한 지역에서 시작되어 우리나라 경제에 큰 타격을 주었으며 이러한 경제적인 타격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친 3번의 경제위기 전후 기업의 재무적 특성과 경영성과가 어떻게 변화하였으며 재무적 특성이 경영성과에 미치 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용할 표본은 IMF 외환위기 이전인 1995년부터 2021 년까지 연속적으로 재무자료를 추출할 수 있는 상장기업으로 한정하였다. - 본 연구에서 사용하는 변수는 기업가치의 대용치인 Tobin Q와 경영성과의 대용치인 ROA 등을 종속변수로 사용하였으며 재무 특성 변수는 선행연구에서 그 적정성이 검증된 수익성 비율, 안정성 비율, 성장성 비율, 활동성 비율을 사용하였다. - 가설 검증을 위한 실증분석은 재무특성과 경영성과와의 관련성을 검증하기 위한 기초통 계량 분석, 상관관계 분석, 경제위기 전후 평균 차이분석을 위한 T-검정, 다변량회귀분석 을 실시하였다. - 검증결과, 우리나라 기업들이 겪은 3번의 경제위기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영성과와 재 무적성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우리나라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이를 이 해하고 극복하기 위한 선험적인 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저자정보

  • 이공섭 원광보건대
  • 안상봉 전주기전대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