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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impact of Green House Gas (GHG) emissions on firm value for KOSPI-listed companies from 2011 to 2022, and in particular, to analyze whether the external shock of the COVID-19 pandemic has changed the relationship between GHG emissions and firm value by dividing the impact of GHG emissions on firm value into pre- and post-COVID-19 periods. This study uses panel data regression analysis to observe the impact of GHG emissions (Scope1 & Scope2) on firm value (Tobin q) over time for different firms using 854 samples. The results show that there is a significant negative relationship between GHG emissions and firm value in the pre-COVID-19 period. This suggests that reducing GHG emissions has a positive impact on firm value in the pre-pandemic period, suggesting that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can contribute to a firm's financial performance and market valuation. However, the insignificance of this relationship during COVID-19 suggests that this effect may be weakened in the face of external shocks, but on the other hand, it also highlights the need for companies to maintain and strengthen business strategies that are sustainable in times of crisis. The importance of ESG strategies for corporate managers is underscored by the fact that corporate environmental responsibility can be linked to financial performance. For policymakers, our findings have important implications for the design of policies and institutions that can promote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and support increased financial performance and value for firms. This will enable companies and policymakers to explore ways to work together to promote sustainable economic growth.

한국어

본 연구는 2011년부터 2022년까지 KOSPI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Green House Gas: GHG) 배출이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이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COVID-19 이전과 이후로 구분하여 COVID-19 팬데믹이라는 외부 충격이 온실가스 배출량과 기업 가치 간의 관계에 변화가 있는지에 대해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연구는 연도별 854개의 표본을 이용하여 온실가스 배출량(Scope1 & Scope 2)이 다양한 기업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업 가치(Tobin q)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기 위해 패널데이 터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COVID-19 이전 기간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기업 가치 사이에 상당한 음의 관계가 있음이 나타났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가 팬데믹 이전 기간에 기업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환경요인을 감안한 지속가능성이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시장 평가에 기여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COVID-19 기간 이러한 관계가 유의미하지 않다는 점에서, 외부 충격 상황에서는 이러한 효과가 약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나, 반면에 기업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지속할 수 있는 경영 전략을 유지하고 강화할 필요성이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기업의 환경적 책임이 재무적 성과와 연계될 수 있기 때문에 기업 관리자들에게 ESG 전략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또한, 정책 입안자들에게는 본 연구결과가 환경 지속가능성을 촉진하고,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가치 증대를 지원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의 설계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정책 입안자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