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the early 19th century, artists’ perspectives on Scotland were captivated by awe-inspiring nature. Landscape paintings that magnified Scotland’s vast geographical features into majestic depictions of nature often served as visual metaphors for the nation’s Identity. The wild vitality of nature is also expressed through Romantic-era paintings capturing the ferocious instincts of wild animals within the food chain.
한국어
19세기 초 스코틀랜드를 바라보는 미술가들의 시선은 경외감을 불러일 으키는 자연에 집중되고 있다. 스코틀랜드의 광활한 지형적 특징을 위엄 있는 자연의 모습으로 극대화한 풍경화들은 스코틀랜드의 국가적 면모를 시각적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자연의 거친 생명력은 먹이사슬 속 광포한 야생동물의 본성을 포착한 19세기 초 낭만주의 화가들의 그림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스코틀랜드의 풍경에 사슴 이미지를 그려 넣은 <골짜기의 군 주>는 ‘가장 스코틀랜드다운 그림’으로 간주 된다. 이 그림은 강렬한 역동 성을 중요시하는 낭만주의에서 다루던 동물 이미지와는 차별적인 숭고의 개념을 담고 있다. 이 그림을 그린 에드윈 랜드시어는 빅토리아 시대에 활발히 활동하던 동물 화가로, 동물의 외양을 객관적 사실에 근거하여 정 확하게 묘사했다. 그는 야생동물의 사나운 본성을 강조하기보다는 사실적 으로 묘사한 동물의 초상에 인간의 감수성을 입히는 방식으로 인기를 끌 었다. 이 논문은 사실적이면서 낭만화된 사슴 이미지와 숭고의 감성을 연 결한 랜드시어의 미학적 전략을 고찰했다.
목차
1. 들어가는 글
2. 스코틀랜드의 풍경화와 숭고
1) 스코틀랜드의 자연과 풍경화의 역사
2) 숭고와 스코틀랜드의 풍경
3. 낭만화된 동물 이미지
1) 낭만주의 그림 속 동물 이미지
2) 랜드시어의 초창기 사슴의 모습
3) 랜드시어의 사슴 이미지 변화
4. <골짜기의 군주>의 숭고미
5. 맺는 글
참고문헌
[Abstra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