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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2008, Yang Yi, a Chinese writer in Japan, won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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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재일중국인 작가 양이는 천안문 사건 이후 조국을 떠난 중국인을 그린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으로 재일중국인 작가 최초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다. 텍스 트에서는 중국의 역사를 비롯한 각종 중국적 요소들을 활용한다. 또한 데레사 덴, 오자 키 유타카 등 일본인들에게 익숙한 요소들로 중국과 일본을 연결한다. 나아가 재일중 국인・중국잔류 일본인 고아 등 이산(離散)한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본국과 거주국의 의미를 설명한다. <아쿠타가와상> 심사평에서는 중국의 역사적 사건의 소설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일본어의 미숙함을 지적하는 등 호평과 혹평이 공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 본문단은 일본인 작가들과 대비되는 신선한 문학 구현을 높이 평가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긴다. 양이의 <아쿠타가와상> 수상은 일본정부의 다문화공생 정책과 디아스포라 작 가로서의 문학적 성취라는 복합적 문맥에서 파악할 수 있다. 수상 이후 양이는 천안문 사건이 ‘반체제운동’으로 잘못 알려진 사실을 지적하며 애 국운동이자 민주화운동이었음을 강조하며 일본의 역사를 바로잡는다. 또한 중국에 천 안문 사건을 지속적으로 발신해 중국과 중국인의 각성을 촉구하며 문화활동을 통해 메 시지를 발신한다. 이러한 행보를 통해 일본문학에서 디아스포라 작가의 위치와 본국 및 거주국에 미친 정치・문화적 영향력을 총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양이의 등장과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의 구성
3.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에서의 중국(中國)과 거주국
3.1. 전면화되는 중국색(色)과 ‘천안문 사건’
3.2. 디아스포라의 고향과 현재의 삶
4. <아쿠타가와상>과 디아스포라 문학의 위치
4.1. <아쿠타가와상> 선정배경과 심사평
4.2. 디아스포라 문학의 역할과 파급력
5. 결론
참고문헌(Refer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