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중세 신비주의 영성과 인공지능 시대의 한국교회

원문정보

Spirituality of Mysticism in the Middle Age and the Korean Churches in the Era of Artificial Intelligence

조성호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focuses on two time-lines within Christian history. The first is rest on the mysticism in the middle age with its influence on Martin Luther’s Protestant Reformation. Luther’s background had been involved in his spiritual heritages from the Medieval mysticism. The other concern is mainly to put to Artificial Intelligence(A.I.) area since 20st century. Interestingly enough, a recent develop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reveals a great similarity compared to the mutual relationship between the Medieval mysticism and Luther’s reformation in the aspect of how the structure or nature of knowledge and information. It opens a very creative perspective on how to interpret the social life of human beings and their existential values. Moreover, this commonality includes a possibility that the young generation in the church makes a meaningful interrelationship to their spiritual growth. Therefore, this study intentionally pursues a developmental connection between two issues with a deeper vision for the future for the Korean churches. Although it cannot be a short term project, it is necessary for all practical theologians to improve regarding its contribution to the Korean congregations.

한국어

과거 인물과 사건은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로운 의미와 가치로 재해석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다양하게 전개되는 후대인들의 경험이 옛일을 조망하는 관점에 큰 변화를 일으키면서, 역사 해석 및 적용에 창의적인 방법론적 재구성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만 일 이 과정을 적정한 방식과 수준을 통해 유지하지 못한다면, 과거와 현재 사이의 끊 임없는 대화라는 역사 정의는 정당한 효력을 잃게 되며 기독교 실천신학 연구를 위한 방법론 역시 논리적 정합성을 상실한다. 학문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21세기 정황에서, 기독교 실천신학 논의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다수 사례는 이 원칙 준수에 실패한 결과 라는 점을 자주 확인할 수 있다. 위와 같은 특성의 범위에 중세 독일 신비주의와 최근 화두로 등장한 인공지능 논 의를 포함하고 싶다. 신비주의라는 주제의 본성상 이에 대한 의견이 극단적 양극화로 치달을 위험이 크지만, 중세 독일 신비주의가 루터라는 인물을 통해 인쇄술 및 출판 업과 결합한 종교개혁으로 이어진 특수성이 인공지능 시대가 교회의 목회와 신학에 끼친 사례에도 유사한 결과를 노출하는 까닭이다. 그런 면에서 중세 신비주의 현상과 인공지능을 비교하는 일은 유의미한 차원의 탐구 가능성을 지닌다. 그리고 종교적 부 패와 사회적 혼돈 속에서 새로운 지적 자극과 영적 갱신을 주도한 신비주의의 사회적 기능이 21세기 한국 사회의 인공지능 경험에 주는 시사점이 적지 않다. 본 연구는 이처럼 인공지능과 신비주의 사이의 연관성이 향후 한국 목회와 실천신 학의 지평 확장에 반향을 일으키기를 희망하는 의식에서 비롯되었다. 특히 인공지능 을 탑재한 기기 활용의 대중화 이후, 설교를 포함한 여러 목회 활동에 일어난 기독교 윤리와 영성 측면의 변화로부터 자극을 받았다. 이런 배경에 따라 중세 신비주의에 직접 영향을 받은 종교개혁자 루터가 강한 지적 자극을 유럽 사회에 공급했으며, 교 회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 혁명을 일으킨 점에 주목했다. 그리고 그 지식 체계의 변화 를 현대사회의 인공지능 현상과 융합한 후, 한국교회 영성에 접목하는 방향성과 방법 론을 실험적으로 제시하려고 시도했다. 물론 인공지능이 지닌 발전 가능성이 아직 무 한하기에 이런 일련의 작업은 명확한 한계를 지닌다. 그러나 중세 신비주의를 둘러싼 다양한 사회적 요소들이 종교개혁을 성공으로 이끈 필요충분조건으로 작용했듯, 본 연구의 최초 동기가 가설 수준을 넘어 실천신학 발전과 교회 존립에 조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목차

초록
I. 들어가는 말
II. 인공지능 탐구
1. 인공지능의 등장과 기본 개념
2. 인간 두뇌와 인공지능
3. 인공지능의 위협(?)
III. 인공지능과 중세 신비주의
1. 지식의 본질 변화
2. 신비주의와 중세 시대
3. 신비주의와 루터
4. 신비주의와 인공지능
IV. 향후 과제
1. 영성 교육 시스템 변경
2. 수평적 영성 훈련
3. 단편 지식 탈피
V.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조성호 Cho, Seong-Ho. 서울신학대학교 교수 / 실천신학 / 영성과 리더십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 6,100원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