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At the Saneosa Temple Site in Cheongju, numerous and diverse Buddhist artifacts and everyday tools have been unearthed. The site is considered to be a burial site created in emergency situations, like during the war. And the construction is estimated to be no later than 1256. The millstone excavated from Saneosa have been identified as a tea millstone. There are types of tea millstones in Korea. The type I style is similar to Chinese tea millstone and is considered an earlier and more traditional style than type II. Type II is regarded as a unique style of Goryeo with the hemispherical upper stone, lower stone resembling furniture legs, and the base of the lower stone with three legs. The presence of such tea millstones indicates that by at least 1256 during the Goryeo period, tea culture using the grinding method was enjoyed. Furthermore, the tea utensils excavated from the Saneosa Temple Site serve as material evidence directly demonstrating the role of tea points among the various functions of Goryeo period temples.
한국어
청주 사뇌사지에서는 많고 다양한 불교 공예품과 생활 용구가 출토되었다. 사뇌사지 유구는 전쟁과 같은 긴급상황에서 조성한 매납유구로 판단되며 조성연대의 하한을 1256년으로 상정하였다. 사뇌사지에서 출토된 맷돌은 차 맷돌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한국 차 맷돌은 두 가지 양식으로 나누었다. Ⅰ양식은 중국 다마와 유사하여 Ⅱ양식보다 선행한 고식의 양식으로 추정하였고, Ⅱ양식에서 보이는 반구형의 상부석, 가구의 다리를 표현한 하부석, 3개 다리로 제작된 하부석 바닥 등은 고려의 독창적 양식으로 판단하였다. 이러한 차 맷돌의 존재를 통해 늦어도 1256년 고려 시대에는 점다법을 사용한 차 문화를 향유했음을 알 수 있다. 또 사뇌사지에서 출토된 다구는 고려 시대 사원의 여러 가지 기능 중 다점의 역할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물질 자료라 할 수 있다.
목차
Ⅱ. 思惱寺址 유구의 성격과 조성연대
1. 思惱寺址 유구의 발견과 그 성격
2. 思惱寺址 매납 유구의 조성연대
Ⅲ. 중국 茶磨와 思惱寺址 출토 맷돌
1. 중국 곡식 맷돌과 茶磨 그리고 茶碾
2. 思惱寺地 출토 맷돌과 차 맷돌 양식 분류
Ⅳ. 思惱寺址 출토 茶具와 高麗 茶 文化
1. 思惱寺址 출토 茶具
2. 思惱寺址 출토 茶具와 高麗 時代 茶法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