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The Impact of Political Connections to Internationalization : Evidence from Chinese Firms
초록
영어
The present study analyzed the relationship between political connections and internationalization based on international business theories. The subjects were manufacturing companies listed on the Shanghai and Shenzhen Stock Markets from 2015 to 2022. Using panel regression analysis, we examined how political connections affect internationalization of depth and breadth. Additionally, we investigated how a company's ownership structure and the level of formal institutions in the home country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political connections and internationalization.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political connections were found to negatively affect both internationalization of depth and breadth. Second, the impact of political connections on internationalization was stronger in stateownership company compared to non-stateownership company, suggesting that private companies pursue internationalization more actively. Third, the negative relationship between political connections and internationalization becomes stronger as the level of institutional environment in the home country increases, indicating that higher institutional levels weaken the decision-making for internationalization in manufacturing firms. This study provides several implications. From a resource-based view (RBV), managerial resources are crucial for firm growth. However, most previous studies have focused on multinational companies in advanced countries. Unlike firms in advanced countries, companies in emerging markets often face resource constraints and market failures. Therefore, political connections can be a more effective means of growth in these markets compared to relying solely on business expertise. This study contributes to the field by empirically demonstrating how and under what conditions managers' political connections influence firms' business strategies, particularly their internationalization.
한국어
본 연구는 기존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기업의 경영자원으로서의 정치적 연계와 기업의 국제화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2015년부 터 2022년까지 상하이 및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패널 회귀분석을 통해 정치적 연계가 국제화의 깊이와 범 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으며, 기업 소유형태와 모국의 공식적 제도 수준이 정치적 연계와 국제화 간의 관계를 어떻게 조 절하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제조기업의 정치적 연계는 국제화의 깊이와 범위에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소유 형태에 따른 분석에서는, 국유기업이 민간기업에 비해 정치적 연계가 국제화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시켰다. 즉, 민간기업이 국유기업 보다 국제화를 더 활발히 추진함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모국의 제도적 환경 수준이 높을수록 정치적 연계와 국제화의 부정적인 관계 가 더 강해진다. 이는 모국의 제도적 수준이 높아질수록 중국제조기업의 국제화 의사결정이 더욱 약해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첫째, 자원기반관점(RBV)에서는 기업의 경영 자원 보유가 기업 성장의 중요한 요소로 강조되지만, 대부분의 선행연구는 선진국에서 다국적기업의 경영전략에 초점을 맞추었다. 선진국 기업과 비교할 때, 신흥시장으로 대 표되는 중국의 제조기업들은 자원 제약과 시장 실패로 인한 어려움이 더 많다. 두 번째, 자원의존관점(RDV)에서는 신흥국의 제도적 환경이 기업의 의사결정에 지속적인 영향을 준다. 본 연구는 경영자의 정치적 연계가 기업의 경영전략, 특히 기업의 국제화에 어떻게, 어떤 조건에서 연계되는지를 실증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이 분야의 연구에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목차
I. 서론
II. 이론적 배경 및 가설도출
1. 정치적 연계와 국제화의 관계
2. 소유형태의 조절효과
3. 모국의 제도적 수준의 조절효과
III. 연구방법
1. 표본
2. 변수의 측정
3. 연구모형
IV. 실증분석
V.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