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예술가로서의 페르소나 - 문화자본을 중심으로 -

원문정보

Exploring the Artist Persona of Fashion Creative Directors - A Cultural Capital Perspective -

맹수연, 임은혁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영어

Luxury fashion brands strategically leverage artification and digital communication to accrue cultural capital and elevate brand values within the evolving landscape shaped by the digital generation. This study delves into the practice of according fashion creative directors an artist’s persona, a key element of the broader artification process employed by luxury fashion brands. Grounded in Pierre Bourdieu's Cultural Capital Theory, the research scrutinizes the cases of creative directors active since the 1980s at renowned houses such as Chanel, Dior, Gucci, Louis Vuitton, Prada, and Saint Laurent. A nuanced literature review categorizes the distinct artification purposes of luxury fashion brands. An analysis on the creative director's artistic persona within this framework reveals three primary strategies: production or collaboration in the creation of artworks, public showcasing of artistic patronage, and the cultivation of exclusivity through retrospective exhibitions or documentary fashion films. In essence, the creative director's persona as an artist emerges as a deliberate aspect of luxury fashion brands' artification, serving as a means to amass and transfer cultural capital in alignment with Bourdieu's Cultural Capital Theory

한국어

럭셔리 패션 브랜드는 소비시장에서 디지털 세대의 증가로 인해 더욱 복잡하고 다각화된 환경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확장하는 한편 예술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브 랜드의 문화자본을 확보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 이에 럭셔리 패션 브랜드는 예술화 전략의 일환 으로서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게 예술가로서의 페르소나를 부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럭셔리 패션 브랜드의 예술화 전략의 일환으로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예술가로서의 페르소나 사례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피에르 부르디외 문화자본의 관점에서 논의하는 것이다. 연구 대상은 문화예술재단 운영을 통해 지속적 으로 예술화를 활용하는 샤넬, 디올, 구찌, 루이 비통, 프라다, 생 로랑에 소속되어 있으며 럭셔리 패션 브랜드 에서 예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 1980년대를 기준으로 이후에 활동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한정 하였다. 연구방법은 패션 디자이너의 예술가로서의 페르소나에 대한 사적고찰 및 럭셔리 패션 브랜드의 예술 화에 관한 문헌연구를 바탕으로 럭셔리 패션 브랜드의 예술화 목적의 유형을 나누었다. 이에 따라 나타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예술가로서의 페르소나 사례를 분석한 후, 부르디외의 문화자본 관점에서 논의하였 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예술가로서의 지위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 디렉 터가 직접 예술 작품을 제작하거나 예술가와 협업하여 예술품을 만들었다. 둘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예 술후원자로서 엘리트적 지위를 입증하기 위해 예술품을 수집하고 이를 대중에게 공개하거나 문화예술을 후 원하였다. 셋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희소성을 보증하기 위해 럭셔리 패션 브랜드는 회고전을 개최하거나 다큐멘터리 형식의 패션필름을 제작하였다. 이와 같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예술가로서의 페르소나는 부 르디외의 문화자본 관점에서 보았을 때, 그들이 소속된 럭셔리 패션 브랜드에 문화자본을 축적하고 전이하기 위한 예술화 전략으로 이해할 수 있다. 특정 시기의 여러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사례를 분석한 횡적연구인 본 연구의 후속연구로 특정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예술가적 페르소나에 관한 사적고 찰을 통한 종적연구를 제안한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1. 페르소나 마케팅
2. 패션 디자이너의 예술가로서의 페르소나에 대한 사적고찰
3. 문화자본과 럭셔리 패션 브랜드의 예술화
Ⅲ.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예술가로서의 페르소나의 활동
1. 예술가로서의 지위에 대한 정통성 부여
2. 예술후원자로서 엘리트적 지위 입증
3. 명망 높은 예술가로서의 정당성 보증
Ⅳ. 논의 및 결론
References
Abstract

저자정보

  • 맹수연 Maeng, Suyeon. 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 석사과정
  • 임은혁 Yim, Eunhyuk. 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 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 5,700원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